'나혼산' 시청자 버리기로 했나..전현무 조작 논란 여전한데 김신영 여행 홍보 "기대"vs"뻔뻔"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9.03 07: 51

'나혼자산다' 측이 전현무의 즉흥여행 조작 논란으로 여전히 시끄러운 가운데, 김신영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을 알렸다.
2일 MBC '나혼자산다' 공식 계정에는 "여행 투어 관광객 모집"이라며 "집순이 신영 회원님이 집을 나섰다!! 그녀만의 루틴대로 따라가는 이번 여행, 이번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출발합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나혼자산다 #김신영 #그녀의_여행_루틴은_과연?"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혼산' 멤버들의 단체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여행의 주인공 김신영을 비롯해 전현무, 코쿤, 기안84, 이선민, 류혜영 등이 녹화가 진행되는 스튜디오에서 각자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작진은 여행 투어 관광객을 모집한다면서, "오는 4일 금요일, TV를 볼 수 있는 곳 어디든,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 계획형 여행의 정석을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여행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고, 해당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다.
전현무는 지난 14일, 21일에 걸쳐 '나혼산'에서는 전현무가 방송이 없는 쉬는 시간을 이용애 1박 2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렌터카를 빌라는 과정이 현실과 다르다는 얘기가 나왔고, 수십명의 스태프들이 즉흥으로 비행기 티켓을 끊고 숙소를 잡았다는 점이 비현실적이라며 '협찬 의혹'이 쏟아졌다.
'나혼산' 측이 두 차례에 걸쳐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이 과정에서 묘하게 태도가 달라져 쓸데없는 논란을 더욱 키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1차 입장문에서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지만, 2차에선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밝힌 것. 
처음부터 원활한 촬영을 위해 행정적 절차를 비롯해 당국의 협조를 받았다는 입장을 냈다면, 빨리 마무리 됐을텐데, 일절 관련이 없는 것처럼 굴더니 추가 입장문에서 뉘앙스가 달라진 점이 신뢰를 무너뜨렸다는 반응이 나왔다. 여기에 알마티시가 카자흐스탄 정부 홈페이지에 '나혼산'의 여행 내용을 언급하며, "알마티 관광청의 지원이 있었다"고 소개한 부분도 '나혼산'을 향한 신뢰에 직격탄이 됐다. 
채널A 김진 앵커는 SNS에 "알마티로부터 촬영 협조 받아놓고, 마치 즉흥여행처럼 즉석에서 렌터카도 빌리더니. 해명도 방송도 진실하지 못한 MBC ‘나혼산’"이라며 "저는 알마티 항공권 6~8명을 당일에 사는건 불가능했습니다"라며 전현무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나혼산'의 게시물에는 김신영의 여행을 기대하는 반응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많이 뻔뻔하네" "여론 돌리려고 애쓰는 것 같다" "짜고치는 고스톱" "시청자 기만 방송" "이것도 주작하시려구요?" "시청자들 기만해 놓고 사과문도 없다" 등 비난과 날선 의견도 만만치 않다. 
/ hsjssu@osen.co.kr
[사진] MBC '나혼자산다'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