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 마무리 이의리는 또 한 번 끝내기로 무너졌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서 3-2, 9회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5연승을 질주한 NC다.
KIA는 박재현(좌익수) 고종욱(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2루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하주석(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시라카와 게이쇼.


NC는 김주원(유격수) 박시원(우익수) 박민우(2루수) 블레인(1루수) 박건우(지명타자) 김휘집(3루수) 권희동(좌익수) 김형준(포수) 천재환(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토다 나츠키.


일본인 선발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진 경기, 두 선수 모두 호투 행진을 벌였다. 적은 점수로 승패가 갈릴 상황이었다. 선취점은 KIA가 먼저 뽑았다. KIA는 2회 선두타자 나성범이 토다의 초구 145km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6번째 홈런이었고 전날(1일) 경기 8회 마지막 4번째 타석에서 터뜨린 솔로포에 이어 연타석 홈런이다.




불펜들의 호투도 계속됐다. KIA는 시라카와 이후 전상현과 곽도규가 7~8회를 틀어 막았고 9회 이의리까지 올라왔다. NC도 토다 이후 배재환, 신영우, 손주환, 전사민으로 9회까지 막아냈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의 중전안타와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하주석이 범타로 물러났고 박재현의 고의4구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고종욱이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앞서나가는데 실패했다.
NC는 9회말 선두타자 대타 이우성의 중전안타, 블레인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박건우가 우익수 뜬공, 김휘집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2루가 됐지만 대타 안중열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2사 만루가 됐다. 김형준 타석에서도 2볼로 흔들리자 뒤늦게 투수를 교체한 KIA. 하지만 성영탁도 김형준에게 초구 볼을 던져 3볼이 됐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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