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아동학대범 클라이언트와 미팅…과거 기억에 ‘혼란’(‘유부녀킬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03 10: 58

‘유부녀 킬러’ 공효진이 이번에는 아동학대범 클라이언트와 마주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기획 권성창, 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 11, 12회에서는 새로운 클라이언트 미팅을 앞두고 어린 시절의 기억과 마주하는 유보나(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권태성(정준원 분)과 이동진(이상이 분)이 킹피셔의 정체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앞서 유보나는 20년 전 이동진의 부모를 살해한 뒤 출소한 장은학(김민상 분)을 단숨에 저격하며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킹피셔의 범행이 이례적인 골목길 저격으로 이어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저격 현장에는 권태성과 이동진까지 등장했다. 유보나는 가까스로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위기를 넘기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오늘(3일) 공개된 스틸에는 새로운 클라이언트 미팅을 앞두고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유보나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클라이언트는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비교적 가벼운 형량을 받은 뒤 출소한 아동학대범. 앞서 어린 시절 유보나가 누군가의 손을 잡은 채 불타는 보육원을 바라보는 모습이 공개됐던 만큼, 이번 의뢰가 그녀의 어떤 기억을 건드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동안 어떤 클라이언트 앞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았던 유보나가 이번에는 흔들리는 감정을 어떻게 다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자신의 과거와 맞닿아 있는 듯한 이번 의뢰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유보나와 권태성은 딸 권율(황봄이 분)과 함께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선다. 놀이기구를 함께 타고 가족사진까지 남기며 세 사람은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단란했던 분위기도 잠시, 이들의 평온한 일상에 위기감이 감돌기 시작한다고. 치명적인 비밀을 품은 채 부부로 살아가고 있는 유보나와 권태성이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 속에서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권태성과 이동진의 날 선 대립도 이어진다. 두 차례나 킹피셔의 저격 현장을 목격했던 권태성은 앞서 “킹피셔는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젊은 남자”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동진은 권태성에게 당시 상황을 집요하게 캐물으며 킹피셔의 정체를 파헤치려 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숨겨야 하는 권태성과 킹피셔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이동진.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의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의 충돌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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