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연, '퇴사할게여' 무대 최초 공개…"만들고 눈물 날 뻔" ('스페이스 공감')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03 1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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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i-dle (아이들) 소연(SOYEON)이 솔로 컴백을 앞두고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소연은 지난 2일 방송된 EBS1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 오는 7일 발매되는 솔로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의 전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방송 화면 캡처

'소연의 끝내주는 인생'을 주제로 꾸며진 방송에서 소연은 신곡과 기존 솔로곡을 아우른 총 11곡의 풍성한 셋리스트를 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
정규 1집 타이틀곡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로 무대의 포문을 연 소연은 공연 중 바닥에 눕고, 관객석으로 내려가며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동선으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연은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에 대해 "울컥하는 노래가 나올 때까지 노래를 써보려고 했다. 정말 많은 곡을 썼고 이번 타이틀곡을 하지 않았다면 앨범을 내지 않았을 것 같다"며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를 만들었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나를 위로해 주는 노래 같다. '소연아, 너 마음대로 해도 돼. 어차피 우리는 다 할머니가 될 거야. 순간의 낭만과 너의 행복을 지키며 살아'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사랑이 아닌 돈이 목적인 연인에게 직설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Bankroll'과 새 앨범의 유일한 디스곡 '야채 싫어 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소연은 싱어송라이터 민수와 'Amigo (Feat. 민수)' 무대를 펼쳤고, 'icebluerabbit', 'STAR', '그냥 사랑하면 안 될까', '낭만 보내기'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치며 소연은 "앨범을 만들면서 나의 29년을 돌아봤는데 다 좋았다고 기억됐다. 나빴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 순간을 바꿨다면 지금의 제가 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인생을 통틀어서 '끝내주는 인생'이라고 생각했다"며 "솔로 앨범이 매력 있으려면 제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번에는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했다. 결과에 연연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앨범을 만들고 처음으로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족하는 앨범이다"고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에 담긴 의미를 드러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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