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변요한이 티파니 영과 결혼 6개월 차에 접어든 현실 신혼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3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야노시호, 티파니 시청주의 요망 (ft.똑 닮은 변요한,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추성훈은 변요한을 두고 자신과 닮은 점이 많아 금세 친해진 동생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월 티파니와 부부가 된 변요한은 약 1년 반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신혼생활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재밌다”고 답했다. 다만 사랑을 오래 이어가기 위한 변요한만의 방식은 의외로 현실적이었다. 그는 “평정심을 가지려고 한다”며 “오래 사랑하고 싶어서 체력 안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혼이라고 매 순간 뜨겁게 불타오르는 것과 오랜 시간 함께하는 사랑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는 것.
두 사람의 취미 역시 거창하지 않았다.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가장 소중한 일상 중 하나라고. 여행을 함께하는 것도 좋아한다는 변요한은 자신이 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편이라고 밝혔다.성격이나 생각의 ‘결’이 다른 순간도 있다고 했다. 때로는 티파니에게 혼날 때도 있지만 변요한은 “그게 재밌기도 하다”며 웃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맞춰가는 과정 자체를 신혼의 재미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디서 만났는지 질문엔 "잘 만났다"며 너스레, "작품할땐 말 안 걸어, 작품 끝나고 만났다"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작품 끝나고 뮤지컬, 최재림 형 보러갔다가 그 친구에게 반해, 정말 열심히 사는구나 느꼈다"며 티파니를 다시보게된 순간도 전했다.

집에서는 뜻밖의 ‘살림꾼’ 면모도 드러났다. 변요한은 “집안일은 제가 거의 다 한다”고 밝혀 추성훈을 놀라게 했다. 오랫동안 혼자 살면서 생긴 습관도 있지만, 결혼 후에는 자신이 먼저 하려고 일부러 움직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질문에는 아내가 필요하다고 해서 별도의 방을 만들기는 했다면서도 “화장실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결혼 15년 차 선배인 추성훈의 조언도 이어졌다. 추성훈은 오랜 부부생활을 해보니 아내 야노시호와 성격이 맞는 부분이 거의 없다면서 “아내도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바쁜 날에도 단 1분이라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변요한은 이날 추성훈을 향한 오랜 팬심도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만나게 돼 진심으로 설렌다며 스윙스와 명절마다 찾아오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계속 링 위에 오른다는 추성훈의 태도를 언급하며 “리스펙밖에 없다. 내가 가고 싶은 마음가짐”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화려한 이벤트보다 산책하며 나누는 대화, 먼저 하는 집안일, 서로 다른 부분까지 즐기는 것. 결혼 6개월 차 변요한이 공개한 티파니와의 신혼생활은 생각보다 소박하고 현실적이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