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찬♥' 박소영 "트럭에 밟힌 느낌" 극심한 고통..유도분만 현장 공개(주부됐쏘영)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9.05 19: 55

개그우먼 박소영이 딸 출산 현장을 공개했다.
5일 '주부됐쏘영' 채널에는 "출산 D-DAY | 드디어 메리를 만나는 날! 유도분만 출산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소영은 유도분만을 위해 남편 문경찬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저는 유도분만 잡힌 날로부터 3주동안 유도분만 출산 영상을 너무 많이 봤더니 처음엔 긴장했는데 오히려 너무 많이 보니까 '나도 모르겠다 그냥 될 대로 돼라' 마음이 내려놔서 그래서 오히려 걱정이 안 됐다. 너무 많이 봐서 겁을 너무 일찍 먹어서 오히려 잘 잤다"고 말했다.

이에 문경찬은 "나는 그런 영상들 보면 다른집 아이도 저렇게 예쁜데 메리는 얼마나 예쁠까 설레더라"라고 말했고, 박소영은 "과연 유도분만으로 오늘 메리를 만날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내일 만날수 있을것 인지. 화이팅!"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입원절차를 마친 박소영은 "지금 내진했는데 1cm밖에 안 열렸다. 오늘은 2cm, 3cm만 열려도 많이 열렸다 생각하면 될것 같다더라. 초산모라"라고 말했고, 얼마 뒤 "저는 진통이 슬슬 걸리기 시작하는것 같다. 슬슬 올라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두번때 내진을 하고 가셨다. 지금 오전 11시 50분이다. 내가 맨날 찾아봤느데 유도분만 절망편 희망편있었는데 나는 절망편인것 같다"라고 우려를 내비쳤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통이 심해졌고, 박소영은 "난 참을수 있다. 진통 없는것보다 진통 있는게 지금은 낫다. 괜찮다. 사람들이 타이어가 밟고 간다는 말 하지 않나. 어떤 느낌인지 알것같은데 난 아직 트럭은 아니고 자전거 정도가 밟고 간 느낌이었다. 괜찮다. 참을만 한다. 아직 진통제 맞을 정도는 아니다. 자궁 문만 열린다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녁 6시가 지나자 결국 박소영은 "극심한 고통으로 참지 못하고 진통제를 맞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진통 거의 4시간째니까. 근데 3cm가 안 열려서 무통은 못 맞고 진통제 1시간 더 참아보려고 했는데 그러다가는 기절할것 같아서. 진통제가 한 2시간 정도 간다더라. 난 내가 다 견딜수 있을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후 2시간 가량 잠든 박소영은 "(진통제) 안맞았으면 큰일날뻔 했다. 괜히 참았다. 아까부터 맞을걸. 혹시 참으면 더 좋은게 있을줄 알고"라고 후회했다.
유도분만은 다음날까지도 이어졌다. 다음날 오전 진통은 더욱 극심해졌고, 박소영은 "진짜 아팠다 아까. 무통관 삽입한지 한 15분 됐나? 안 아프던 사타구니 쪽이 아프기 시작했다. 추가로 뭘 할수 있는지 알아보러 가셨다"며 "진짜 사람들이 왜 트럭이 밟고 지나간다는지 알것 같다. 어제는 자전거였는데 오늘은 트럭이다 진짜"라고 호소했다.
우여곡절 끝에 박소영은 입원 이틀째 오후 1시 7분에 첫 딸을 출산했다. 그는 출산 직후의 상황에도 사진을 찍어주는 문경찬에게 "어플이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경찬은 "핸드폰 용량 큰걸로 바꿔야겠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보였고, 박소영은 "이래서 다들 핸드폰 제일 큰걸로 바꾸나봐"라고 말했다.
이어 문경찬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딸을 직접 안았고, 박소영은 "경찬씨랑 똑같이 생겼다"고 놀랐다. 그러면서 "연습했더니 잘 안네. 근데 아빠한테 안기니까 안 운다"고 말했다. 문경찬은 "그러니까. 메리 아빠 좋아? 아빠는 메리 좋아"라고 팔불출 모습을 드러냈고, 의료진은 "아빠는 벌써 몇개월 애를 키워본 아빠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소영은 "걱정 많이 했는데 잘하네"라고 감탄했고, 문경찬도 "얘가 너무 나한테 착 감겨있으니까 나도 편하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박소영은 2024년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했으며 지난달 28일 첫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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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부됐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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