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또 진흙길…사채업자 사무실서 마주한 피투성이 아버지(‘포핸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06 14: 00

화려한 데뷔 무대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준영에게 다시 한번 지독한 현실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오늘(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 4회에서는 최정요(이준영 분)가 빚쟁이들에게 둘러싸여 위협받고 있는 아버지 최기택(성노진 분)과 충격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최정요는 아버지의 채권자들에게 쫓기며 갈 곳을 잃은 채 거리를 떠돌았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 전학을 제안했던 한국예고 이사장 윤선주(서재희 분)의 명함을 꺼내 도움을 요청했고, 윤선주는 곧바로 손을 내밀었다. 이를 계기로 한국예고에 전학 온 최정요는 강비오(송강 분)를 만나 포핸즈 무대를 완성했고, 마침내 피아니스트로서 본격적인 데뷔까지 이뤄내며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찬란한 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버지의 채무를 갚으라며 최정요를 찾아온 이들로 인해 평온했던 일상에 다시 위기가 찾아온 것. 다행히 첫 번째 위기는 근처를 지나던 강비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넘겼지만, 언제 또다시 채권자들이 나타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최정요는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줄곧 사채업자들을 피해 다니던 최정요가 직접 이들의 사무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잔뜩 굳은 얼굴로 사무실에 들어선 최정요는 위협적인 분위기 속 처참한 몰골로 있는 아버지를 발견하고 그대로 얼어붙는다.
이어 사채업자 김실장(김민 분) 앞에 무릎을 꿇은 최정요의 절박한 모습도 포착됐다. 아버지를 위해 간절하게 매달리는 최정요와 그런 그를 차갑게 내려다보는 김실장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제 막 피아니스트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최정요가 다시 아버지의 빚이라는 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그의 앞날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김실장이 최정요에게 요구한 것은 무엇일지, 최정요는 끝나지 않은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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