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피터팬 아빠’ 故전경철 작가 추모 “남겨주신 그 마음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06 16: 49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이 고(故) 전경철 작가를 추모했다.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SNS에 “마지막까지 발달장애인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가길 꿈꾸셨던 전경철 작가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유퀴즈에서 작가님의 바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남겨주신 그 마음, 오래 기억하겠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이날 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 대표는 SNS에 “2026년 9월 5일 오후 7:56 전경철 피터팬 아빠가 먼 길을 떠났다. 장례는 평소의 뜻에 따라 무빈소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비보를 전했다. 
‘안녕, 피터팬’을 쓴 고 전경철 작가는 정신 연령이 2세인 27세 중증 자폐 아들 제원 씨를 20여 년 넘게 홀로 키웠다. 자폐 아들과 치매와 뇌경색을 앓는 어머니를 돌보던 중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남은 시간이 6개월 정도였지만, 전경철 작가는 아들이 살 곳을 찾기 위해 치료를 거부하고 1년 넘게 아들의 보금자리를 찾았다. 
고 전경철 작가는 지난달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들의 보금자리를 찾았다고 전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비보가 전해져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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