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뒤늦은 공황장애 고백 “유재석, 무서운 엄마처럼 채찍질..매일 집에 와” (‘사당귀’)[순간포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9.06 17: 55

하하가 유재석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스페셜 MC로 육중완이 출연한 가운데 하하가 새 보스로 출연했다.
이날 정지선은 “보스로 나온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평소에 천사같은 분이라 오늘 되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을 통해 하하와 호흡한 박명수는 “하하는 20년 가까이 봤지만 화를 낸 걸 본 적이 없다. 천성이 착한 친구다. 인성이 됐다”고 했고, 하하는 “제가 화내기 전에 형이 먼저 화를 내서 그렇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본격적인 VCR이 공개된 가운데, 개그맨 박영진은 “형님은 공중파에서 날라다니잖아요. 고정예능 10년 넘게 하는 게 몇개냐. 주말 예능 잘하는 비법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 시청자반응이 중요하다”라고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특히 하하는 “‘무한도전’은 목요일날 촬영을 하잖아. 화요일 저녁부터 부담감때문에 가슴이 뛰었다. 그게 지금 생각해보면 공황장애 같다. 그래서 목요일 저녁에 녹화 끝나면 무조건 술. 그거 때문에 재석이 형이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양상국은 “그걸 어떻게 이겨냈냐”고 물었고, 하하는 “주변에 좋은 사람이 진짜 많았다. 재석이 형은 진짜 무서운 엄마처럼 날 채찍질 해줬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동훈아 네가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안 생긴다. 네가 뭘 해야 내가 널 혼내든 도와주든지 하지.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하하는 스튜디오에서도 “우리집에 맨날 오셨다”고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고, 김숙은 “진짜 좋은 선배를 만난 거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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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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