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면’ 쓴 장서희, 본색 드러냈다…은밀한 만남 제안(‘욕망의 덫’)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07 13: 34

‘욕망의 덫’ 장서희와 전혜원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오늘(7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 21회에서는 주미란(장서희 분)이 고은설(전혜원 분)을 은근하게 떠보기 위해 따로 만남을 제안한다.
앞서 주미란은 자신의 사람을 장학재단 이사로 앉히며 회사를 장악하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런 가운데 고은설이 나 부장(임재근 분)을 박희정(서유정 분) 죽음과 관련된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기 시작하자, 주미란은 자신의 최측근인 나 부장을 직접 제거했다.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오랜 조력자마저 가차 없이 내치는 주미란의 섬뜩한 본색이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주미란과 고은설이 마주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 부장을 제거한 주미란이 이번에는 고은설을 직접 견제하기 시작한 것.
주미란은 나 부장 사건으로 혼란에 빠진 고은설에게 먼저 다가간다. 겉으로는 한없이 다정하고 침착한 태도를 보이지만, 상대의 표정과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며 속내를 감추는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다시 ‘착한 가면’을 꺼내 든 주미란이 고은설을 상대로 어떤 속내를 드러낼지 궁금증이 커진다.
고은설 역시 만만치 않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살인 누명을 쓴 채 교도소에서 버텨온 만큼, 주미란의 의도대로 쉽게 움직이지 않을 전망이다.
과연 주미란은 눈엣가시 같은 고은설의 움직임을 어디까지 막아낼 수 있을지, 고은설은 나 부장 뒤에 숨겨진 주미란의 존재를 언제쯤 눈치채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주미란은 나 부장을 제거한 데 이어 김정선(윤해영 분)에게 사직서까지 제출하며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고은설을 계속해서 신경 쓰는 김정선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주미란의 섬뜩한 두 얼굴이 극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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