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40홈런 실패? KIA 김도영, 이미 위대한 타자다…곽빈 제치고 8월 MVP 영예 [공식발표]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9.07 17: 0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026 신한 SOL KBO리그 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10표(28.6%), 팬 투표 49만5144표 중 27만 7640표(56.1%)로 총점 42.32점을 8월 MVP의 영예를 안았다. 두산 베어스 곽빈이 기자단 투표에서 14표로 김도영보다 더 많은 표를 받았지만, 팬 투표 3만8551표로 총점 23.89점을 받으며 김도영에게 밀렸다.
김도영이 월간 MVP에 오른 것은 2024년 3~4월, 6월 수상 이후 3번째다. 김도영은 KIA 소속 선수 중 양현종(5회)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월간 MVP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8월 MVP로 선정된 김도영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동성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네일, KT는 대니엘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무사 2,3루에서 KIA 나성범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은 3루주자 김도영이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6.09.06 /sunday@osen.co.kr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네일, KT는 대니엘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2사 1루에서 KIA 김도영이 중전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9.06 /sunday@osen.co.kr
김도영은 8월 화끈한 방망이를 보여주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타율 0.321과 함께 6홈런을 기록해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16득점, 장타율 0.714로 두 부문 모두 단독 1위에 자리했다. 특히 지난 8월 26일(수) 광주 롯데전에서는 시즌 39호포를 쏘아올려 2024시즌 기록한 자신의 종전 단일시즌 최다 홈런(38개)을 넘어섰다. 
김도영은 2018년 김재환(두산), 박병호(넥센), 한유섬(SK) 이후 8년 만의 국내 타자 40홈런에도 홈런 1개만을 남겨놓는 등 꾸준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은 이승엽이 1999년 7월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22세11개월5일의 나이로 작성한 최연소 40홈런에 도전했으나, 지난 6일 광주 KT전에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며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세우는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날 4안타를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을 선보였다.
KIA 타이거즈가 강팀 KT 위즈를 사흘연속 울렸다. 그러나 김도영은 최연소 40홈런 도전은 좌절됐다.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간 12차전을 8-3으로 승리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카스트로가 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3연전을 쓸어담았다. 3위 LG 트윈스에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3연패를 당한 KT는 1위 삼성에 1.5경기차로 벌어졌다.경기 종료 후 KIA 김도영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06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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