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쟤 인성이 왜 저래?" 13살 子시안 비난에 속상한 심경 고백 [순간포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9.07 17: 54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이 아들을 향한 도넘는 인성 지적에 심경을 드러냈다.
7일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 채널에는 '선수 개인보다는 '누구의 아들'로 판단! 유명 선수 자녀가 듣는 비난의 수위'라는 제목의 '남겨서 뭐하게'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 야구선수 이종범과 축구선수 이동국이 출연했는데, 둘의 공통점은 아들이 모두 아빠의 피를 물려 받아 운동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이다.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는 아버지가 반대했지만,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이동국은 "나도 똑같이 반대했다. 본인의 노력으로 일정 수준에 올라가도 항상 그 뒤에는 'DNA가 어쩌네~ 아버지가 누구네'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이종범은 "지금은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6학년인데 이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혼자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다. 이것도 다 내가 경험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상상 이상으로 (구설수가) 더 많다"고 조언했다. 이동국은 "어떤 얘기까지 들으셨냐?"고 물었고, 이종범은 "너희 아버지가 이종범이니까 네가 좀 못해도 시합 뛸 수 있잖아, 네가 실력이 좋아서 시합 뛰는게 아니잖아 이런 식으로 얘기한다"며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동국은 "아들 시안이도 경기 중 승부차기를 하다가 못 넣었는데, 내가 그때 모자를 쓰고 보고 있었다. 근데 관계자들이 '이동국 아들이 저걸 못 넣냐?' 그러더라. 시안이가 그걸 들었고, 당연히 울었다.  이종범은 "중,고등학교 가면 더 심한 말을 들을 거고, 멘털 관리가 중요하다. '네가 이동국 아들이야?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 이럴 거다. 정후도 이런 식으로 들었다. 
축구가 몸싸움을 하는 스포츠다. 시안이가 몸싸움 중 파울을 하면서 '쟤 인성이 왜 저러냐? 이동국 아들인데 인성 봐라 저거' 그런다. 태클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런 식으로 얘기한다"며 경기의 일부분인데도 다른 식으로 받아들인다며 아버지로서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영자는 "동국 씨가 겁 먹어야 되는 게, 갈수록 비난 수위가 더 높아진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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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겨서 뭐하게' 선공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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