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8골 4도움' 크리스찬, 음주운전으로 60일 출전 금지...'승격 경쟁' 부산에 떨어진 초대형 악재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08 17: 09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부산 아이파크 간판 공격수 크리스찬(26)이 60일간 K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크리스찬에게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연맹은 우선 크리스찬의 경기 출장을 금지한 뒤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활동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K리그의 가치를 훼손한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울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임시로 중단하는 조치다. 기본 기간은 60일이며 필요에 따라 최대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부산은 이날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크리스찬이 지난 7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알렸다.
구단은 관련 사실을 인지한 직후 긴급 선수단 관리위원회를 열어 크리스찬을 훈련과 선수단 활동에서 배제했다. 이어 연맹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부산은 "확인된 사실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 선수단 관리와 교육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강화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크리스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K리그2 24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과 공격포인트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크리스찬의 이탈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부산에 대형 악재다. 부산은 지난 7월까지 리그 선두를 달리며 K리그1 승격 가능성을 높였지만 최근 8경기에서 2무 6패에 그치며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순위도 6위까지 추락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까지 잃었다. 크리스찬은 우선 60일간 공식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향후 상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부산은 사실상 잔여 시즌 동안 팀 내 최다 득점자 없이 승격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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