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의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이날 악재도 있었다. 지난 3일 이후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다가 8일 복귀했던 오타니가 또 경기에 나오지 못한 것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 타자 134경기 타율 2할7푼7리(502타수 139안타) 30홈런 80타점 89득점 11도루 OPS .902, 투수 14경기(85⅔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중이다. 팔꿈치 수술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투타겸업에 복귀했지만 무릎 부상 때문에 지난달 4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투수로 출장을 하지 못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9/202609092126773542_6aa150ccc98dc.jpg)
포스트시즌 투수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전념한 오타니는 타자로는 계속 경기를 뛰어야 했기 때문에 투수 오타니의 부상 재활이 타자 오타니에게 영향을 준다는 지적을 계속 받았다. 실제로 8월과 9월 들어 오타니의 타격 페이스는 확연히 가라앉은 모양새다. 9월 성적은 3경기 타율 1할1푼1리(9타수 1안타) 3득점 1도루 OPS .54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9/202609092126773542_6aa150cd35a54.jpg)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오타니는 왼쪽 무릎, 오른쪽 이두근에 있는 부상을 관리하기 위해 나흘간 휴식을 취하고 지난 경기 복귀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며 오타니의 부상을 조명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게 다시 휴식을 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대타로는 출전할 수 있다. 내일은 라인업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좀 더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이다”라고 강조한 로버츠 감독은 “이제 17경기가 남았고 휴식일도 며칠 있다. 미리 계획하거나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두어 차례 정도 더 휴식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요한 것은 오타니 본인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말한 점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늘 한 경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최근 타격 부진을 겪고 있고 투수 등판도 더 이상 없을 전망이다. 오타니는 “(투수 등판을 하지 않는 것이 타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경기를 계속 나가는게 치료와 회복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경기를 나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계속 출전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9/202609092126773542_6aa150cd8c5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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