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후회" 이진호, 징역형 집유 확정…검찰도 항소 포기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10 08: 41

개그맨 이진호에 대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며 이진호와 검찰은 항소기한인 지난 8일까지 항소하지 않아 1심 선고대로 형이 확정됐다.
지난 1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형사1단독 안태윤 부장판사는 상습 도박과 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진호에게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쿠팡플레이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개그맨 이진호가 체인을 바라보고 있다. 2022.09.14 /sunday@osen.co.kr

이진호는 2023년 5월 11일부터 2024년 10월 14일까지 총 664회에 걸쳐 8억 7천여만 원을 도박 사이트에 송금해 사이버머니로 환전받고 이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2025년 9월 24일 혈중알코올농도 0.12% 상태로 70km 가량을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달 14일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이진호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고, 이진호는 “잘못을 저지른 뒤 하루하루 후회하며 살아왔다. 다시는 잘못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5일 오전 서울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개그맨 이진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이진호는 지난 2024년 10월 14일, 자신의 입으로 직접 불법 도박 사이트에 손을 댔다면서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았고, 뒤늦게 정신을 차려 도박에서는 손을 뗐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황이라고 밝히며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진호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제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을 대가를 치르겠다”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SM C&C 측은 “이진호 씨는 지난 4월 1일 오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의식 회복 중으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퇴원한 이진호는 일부 마비 증세로 의사소통과 거동에 불편함이 남아있지만 가벼운 대화와 이동은 가증한 수준까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진호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빅리그’, ‘아는 형님’ 등에서 활약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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