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9명 넘으면 애장품 쏜다” 울산 선수단이 직접 내건 특별 공약…최지만 배트·글러브까지 쏜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9.10 12: 36

프로야구 울산 웨일즈 선수단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울산은 오는 13일 오후 5시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6 정규시즌 홈 최종전을 맞아 특별 공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창단 첫 홈 개막전에서 문수야구장을 뜨겁게 달군 7299명의 열기를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가는 동시에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울산 웨일즈 최지만 042 2026.06.27 / foto0307@osen.co.kr

선수단이 내건 조건은 명확하다. 홈 최종전 관중이 개막전 기록인 7299명을 넘어설 경우 자신들이 아끼던 실사용 소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최지만과 김수인 등 팀의 주축 선수들도 흔쾌히 동참했다. 선수들은 실제 경기와 훈련에서 사용했던 배트와 글러브, 스파이크, 배팅 장갑을 비롯해 친필 사인볼까지 직접 내놓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았다.
울산 웨일즈 최지만 041 2026.06.27 / foto0307@osen.co.kr
선수별 공약과 애장품을 소개하는 릴레이 영상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지만은 “팬 여러분께서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실 때 선수단 모두가 가장 큰 힘을 얻는다”며 “개막전의 감동을 다시 한번 경기장에서 함께 느끼고 준비한 선물도 팬분들께 꼭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단도 홈 최종전 흥행을 위해 힘을 보탠다. 전 좌석을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프리미엄석과 중앙테이블석은 이미 매진됐으며 잔여 내야지정석과 외야자유석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창단 첫 홈경기를 함께했던 7299명의 함성을 다시 한번 기대하는 울산. 선수들이 직접 내놓은 특별한 애장품이 팬들의 품에 안길 수 있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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