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로 무드릭(25, 토트넘)이 복귀전 단 한 경기 만에 다시 멈춰 섰다.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최대 두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재건하려던 무드릭이 발목 부상이라는 큰 악재를 만났다. 최대 두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무드릭은 이번 주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쳤다. 다가오는 A매치 휴식기 전에는 출전할 수 없으며 에버튼과 리그 경기,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경기, 아스톤 빌라전 결장이 확정적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10/202609101357779721_6aa23d21cd87e.jpg)
이번 부상은 무드릭에게 더욱 뼈아프다. 그는 지난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출전 시간은 16분이었다.
무드릭이 프로 공식 경기에 나선 것은 2024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도핑 규정 위반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뒤 오랜 공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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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팅엄전을 마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시 경기장에 선 것보다 좋은 기분은 없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복귀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한 경기만 치른 뒤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토트넘 임대 생활 초반부터 재활에 매달리게 됐다.
무드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과거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함께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에서 경기력과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이번 임대의 목적이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노팅엄전 이후 무드릭의 몸 상태에 대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최상의 신체 조건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간과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막판 코디 각포와 일리만 은디아예 영입에 실패한 뒤 무드릭으로 시선을 돌렸다. 빠른 발과 돌파력을 갖춘 무드릭을 왼쪽 측면의 새로운 선택지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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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릭까지 쓰러지면서 데 제르비 감독의 선택지는 크게 줄었다. 왼쪽 측면에는 노팅엄전 이후 공개적으로 지적받은 마티스 텔이 남았다. 사비뉴도 반대편 측면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전문 왼쪽 공격 자원은 부족해졌다.
토트넘은 이번 임대 계약에 7,5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의 완전 영입 선택권을 포함했다. 무드릭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즌을 맞았지만, 단 16분을 소화한 뒤 최대 두 달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됐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