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에게 억대 스포츠카를 선물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10일 'CTS기독교TV' 채널에는 "난임에서 세 아이의 엄마가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원더풀우먼'에는 배우 지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연매출 10억'의 광고대행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제가 성격이 그런 성향이 있는것 같다. 누군가를 도와주고 '이렇게 하면 되게 잘 맞겠는데?' 이렇게 결혼시킨 커플도 몇 있다. 홍콩에서 활동했었는데 그때 모델 활동 하면서 어떤 샵같은 데 갔다. 보통 촬영만 하고 나오지 않나. 그 샵을 위한 촬영이 아니었다. 그냥 화보를 위한 장소일 뿐이었느데 그 샵 대표님한테 '한국에 이런 선글라스 브랜드가 있는데 너무 예쁘다. 한번 바잉해볼래?' 이런식으로 다리를 놔서 그 분들이 글로벌 진출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걸 습관적으로 오래 많이 했었는데 교회 오빠가 '우리 회사 프로젝트가 있는데 해볼래?' 해서 제가 '얘랑 같이 갈게요' 했더니 '너 이제 남 좋은 일좀 그만 시켜. 이런건 광고대행사라고 하는거다. 우리 회사 안에 예산이 있으니까 이걸로 한번 해봐' 이러면서 광고 대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소연은 지난 2023년 남편 송재희에게 억대 슈퍼카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남편 송재희님께서 통큰 선물 받으셨다고 들었다. 어떤 선물인지 자랑좀 해달라"고 묻자 "911이라는 스포츠카였다. 남편의 드림카였다. 저의 스타일은 아니었다. 저는 아빠가 군인이어서 크고 지프차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그렇게 멋진거. 뚜껑도 열리고 이런걸 좋아한다. 워낙 차를 좋아해서 같이 지나가다 보면 저건 뭐고 언제 나왔고 이건 역사가 어떻고 한다. 우리는 신혼에 데이트를 오토바이 가게 가서 했다. '새로 나왔는데 너무 멋있지? 한번 타봐' 하고 가지도 않는데 혼자 이렇게 하기도 했다"고 송재희의 남다른 자동차 사랑을 전했다.



그는 "어느정도였냐면 남편이 자기 생일날 오토바이를 갖고싶다고 매일 헬멧을 쓰고 살았다. 벌써 이미 받은 사람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남편의 기쁜 모습을 보고싶어서 처음에는 오토바이를 선물하고 그 다음에 911을 선물하게 됐는데, 제가 돈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었다. 남편이 유튜브에서 차 유튜브에서 '제 꿈은 마구타다. 마흔에 911 타는 남자'라고 얘기한걸 보고 전도사님의 사모님이 전화 오셔서 '우리 교회 집사님이 그 차 딜러다'라고 하시더라. 구경이나 하자 이러면서 가게 됐는데 가서 얘기 나누다가 '가격은 얼마냐', '진짜 (사는건) 어려운 일이다' 이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마침 인도하실 분이 인도를 포기하셔서 블랙에 레드 시트에 뚜껑이 열리는 911이 있다고 하더라. 어제 우리가 봤던 그 차였다. 이건 하나님이 주신 사인이다. 돈은 없지만 믿음으로 질러라 이렇게 했다. 남편은 눈이 동그래져서 '계획도 없이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더라. 마음먹는다고 (할부가) 나오지도 않는다. 신용 등급이라거나 이런게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또 이상하게 그게 다 맞아떨어졌다. 저는 빚도 없었고. 그래서 그 차가 다음주에 나오게 된거다. 원래 2년은 기다리지 않나. 이건 진짜 하나님뜻이다 해서 그 자리에서 계약하고 다음주에 차를 받았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리고 나서 제가 해야할 일은 매일매일 그 돈을 갚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야하는 숙제가 있었다. 그러면서 대행사가 더 발전하면서 폭 넓어지고 더 열심히 하면서 최근까지도 열심히 (돈을) 갚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소연과 송재희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NS, CTS기독교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