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장서희 참 치밀하다…죽은 서유정 내세워 전혜원 가스라이팅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10 15: 25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욕망의 덫’ 장서희가 서유정을 내세워 경계를 허물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이은진 구지원, 연출 이대경 정광수)에서는 주미란(장서희)은 자신 역시 나 부장(임재근)의 피해자라는 거짓말로 고은설(전혜원)의 경계를 허무는 치밀한 접근을 이어갔다.

고은설은 강해라(주새벽)의 견제 속에서도 ‘청마그룹’ 디자인팀 내부 경합에서 승리하기 위해 직접 구두 장인들을 찾아다니며 조언을 구했다.
강영훈(유태웅)은 불륜설을 터뜨린 배후가 주미란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그녀에게 ‘청마장학재단’ 이사 후보에서 탈락한 지인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주미란은 곧바로 흥신소에 의뢰했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움직이는 독단적인 행동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고은설과 차석진(설정환), 강해라, 박소연(박현정)의 사자대면도 이뤄졌다. 차석진이 강해라와 박소연의 예비 고부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식사 자리에 고은설이 합류한 것. 앞서 불량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박소연을 구해준 고은설은 박소연에게 ‘히어로’ 같은 존재였다. 이를 알게 된 차석진은 어머니를 도와준 고은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반면 고은설은 자신과 차석진이 얽히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강해라에게 당당히 맞서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주미란이 고은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서늘한 장면도 이어졌다. 박희정(서유정 분)과 고등학교 동창이었다고 밝힌 주미란은 “나 부장 때문에 내 소중한 친구를 잃었어요. 그래서 은설 씨 보기가 더 미안했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자신을 피하는 고은설의 경계를 무너뜨리기 위한 주미란의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8.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나타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상승세를 탔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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