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제리미 비슬리가 ‘KT 킬러’의 면모를 앞세워 시즌 10승 사냥에 나선다.
비슬리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인 비슬리는 이날 승리할 경우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게 된다.

무엇보다 KT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올 시즌 KT와 세 차례 만나 모두 승리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0.50에 불과하다. 천적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성적이다.
롯데는 비슬리가 다시 한번 KT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기를 기대한다.
이에 맞서는 KT는 우완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KT는 지난 9일 대구 삼성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0.5경기까지 좁혔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이날 롯데전 승리가 중요하다.
배제성은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KT에 유독 강했던 비슬리의 시즌 10승 도전과 선두 추격에 나선 KT의 기세가 맞붙는다. 사직에서 펼쳐질 선발 맞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