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팀 음성 채팅’ 도입 예고… LoL 클래식 및 아수라장 모드 개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9.11 09: 43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가 이용자 소통 편의성을 높이고 인게임 환경을 재편하는 ‘2026 시즌 3 액트 2’ 업데이트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기획은 기존 사전 구성 파티에 국한됐던 음성 소통 기능을 팀 전체로 확장한 ‘팀 음성 채팅(Team Voice)’의 도입이다. 이와 함께 게임 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어 시스템도 함께 작동한다. 인게임 명예 레벨 3 미만의 플레이어는 기준치를 다시 충족할 때까지 팀원의 음성을 들을 수는 있으나, 본인의 마이크 음성 송출은 전면 제한되는 방식이다.
팀 음성 채팅 기능은 오는 10월 예정된 26.20 패치를 통해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우선 기술 적용된다. 이후 라이브 운영 지표를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으로의 확대 적용 여부를 최종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팀 플레이 모드인 ‘5인 랭크’ 전장에는 교전 시작 전 상대 팀이 랭크 게임에서 자주 기용한 챔피언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전략적 드래프트’ 시스템이 신설된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과거의 전장을 구현한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이하 LoL 클래식)’ 모드 역시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밸런스 패치와 편의성 강화를 밟는다. 조명 시스템과 스킨 맵 텍스처를 보완하고 IP 및 XP 획득량을 상향 조정한다. 또한 룬 페이지 2개를 유저 전원에게 추가 지급하고 룬 상점 가격을 인하해 플레이 장벽을 완화한다. 과거 버전 챔피언들의 복원 업데이트 속도도 상향되어 클래식 사양의 뽀삐, 갈리오, 피오라 등이 순차적으로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정규 외전 모드인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은 ‘음악’ 테마 중심의 콘텐츠로 리뉴얼된다. 매치 시작 시 특정 음악 그룹이 전장에 등장해 환경적 변화를 유도하는 새로운 기믹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에게 타격을 입히는 '벌이다!!!' 및 기동성을 보조하는 '떴다, 징크스' 등 전용 신규 증강 요소가 추가되어 전술적 선택지를 넓힌다.
한편, 소통 인프라 확충과 모드별 시스템 개편이 반영되는 LoL 2026 시즌 3 액트 2 업데이트는 오는 10월 말 정식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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