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이혼숙려캠프’ 등으로 익숙한 박민철 변호사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떠나 개인 로펌을 오픈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박민철 변호사 사무실 가오픈, 짐종국 초대했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박민철 변호사의 헤어 스타일링을 형상화한 간판이 인상적인 가운데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4백만 원에서 5백만 원에 해당하는 테이블이 김종국을 놀라게 했고, 박민철 변호사는 “우리는 이미테이션 아니고 리얼로 간다. 그리고 5백만 원대인데, 들어오면 첫 얼굴이기에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사무실 소파가 2천만 원대가 될 것으로 짐작했고, “이제는 웬만한 가구 시세는 딱 보면 안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국은 송승헌, 유재석, 김종국, 서장훈 등이 보낸 화환을 보며 “저는 전혀 모르는 분들인데 헬스장 오픈하는데 내 화환이 가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박민철 변호사가 직접 연락해 화환을 받은 것인지를 체크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여기에서 개업한 이유가 있다. 교대, 서초 쪽에는 법원이 있기에 변호사 사무실, 로펌이 거의 몰려 있다. 양재동에는 가정법원과 행정법원이 있는데 (우리 사무실 쪽은) 가정 법원이 있다. 이번에 회생법원이 이쪽으로 온다. 서초, 교대는 너무 번잡한데 우리 쪽은 좀 안 쪽으로 들어와 있어서 사람도 별로 없다. 그래서 (임대료가) 싸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비싼 테이블, 소파 가격에 학을 떼며 “허세”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람이 없는데 에어컨을 틀어둔 부분까지 지적하며 ‘짠종국’ 면모를 보였다. 급기야 김종국은 에어컨 온도를 낮추고 꺼버렸고, 박민철 변호사는 “(에어컨 좀) 돌려야 하는데”라면서도 힘을 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김종국은 “우리가 작은 복싱장에서 만났는데 그 근처 건물에 대표 변호사가 됐다. 성공했다”라고 격려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한번 울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떤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떠날 때 받았던 감사패 등을 공개했다.

박민철 변호사는 ‘이혼숙려캠프’, ‘유퀴즈온더블럭’ 출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퇴사합니다, 매일 아침 광화문으로 출근한 지 22년째, 김앤장으로 출근한 지 18년째 되는 해에 더 이상 아침에 이곳으로 출근하지 않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퇴사 이유에 대해서는 “이제 남 얘기가 듣기 싫다, 남의 지시와 지침에 맞춰서 하는 게 제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타이밍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로펌 오픈을 예고한 박민철 변호사는 “결과가 나와야 하는 일은 내가 컨트롤 안 되는 영역이 무조건 있다, 내가 열심히 하고 뭘 다해도 결과가 필연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담보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잘 이해시킬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