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5년 차 맞은 LCK 공인 에이전트… 올해 신규 6인 더해 총 26명 확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9.11 13: 54

프로 e스포츠 시장의 전력 재편기를 앞두고, 도입 5년 차를 맞이한 'LCK 공인 에이전트'의 전체 명단이 확정됐다. 올해 신규 자격을 취득한 6명을 포함해 도합 26명이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의 계약 교섭과 권익 보호를 대리하게 된다.
‘LCK 공인 에이전트’는 e스포츠 시장 내 선수의 계약 체결 과정을 지원하고 대리 활동의 전문성을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공인 에이전트 자격은 지난 6월 서류 자격심사를 시작으로 8월 10일 시행된 전문 자격시험을 거쳐 최종 부여됐다.
전문성 검증을 위해 치러진 이번 자격시험은 LCK 공인 에이전트 규정집, 에이전트 표준 계약서, LCK 규정집, e스포츠 선수 표준 계약서, 계약법, 국민체육진흥법, 스포츠윤리 등 총 7개 영역 3과목으로 구성됐다. 각 과목별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통과할 수 있는 조건 속에서, 올해 시험은 총 응시자 18명 중 6명이 최종 합격해 약 3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활동하는 2026-2027년 LCK 공인 에이전트는 기존 자격 보유자 20명과 올해 신규 합격자 6명을 합산해 총 26명으로 확정됐다. 이 중 선수의 직계존속 에이전트는 5명이다. 이번에 공인된 에이전트 군은 내년 2027년 차기 명단 발표일 전까지 최대 2년간 계약 교섭, 연봉 조정, 기타 수익 계약 체결 대리 권한을 보유하며, 전체 명단은 전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위 리그(LCK CL) 저연봉 프로 선수의 계약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공익 에이전트 제도’도 병행 가동된다. 별도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공익 에이전트는 연봉 협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 사무국으로부터 수수료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공익 에이전트 신청 조건 및 세부 매칭 운영 일정은 금일(11일) 이후 공식 채널을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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