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왕옌청이 아시안게임에 대만 대표팀으로 출전하면, 신인 투수 강건우(19)가 선발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김경문 감독은 취재진 브리핑에서 전날 인천에서 SSG에 1점 차 패배에 대해 "진 것은 빨리 잊고, 오늘 잘 해야 한다. 어제 (박)준영이가 6회를 던지는 경험을 쌓았으면 했는데 끝내지 못했다. 그래도 5회를 마쳤다. 오늘은 (황)준서가 5이닝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발투수 박준영은 SSG를 상대로 5회까지 2실점, 1-2로 뒤진 6회도 등판했는데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 위기가 되자 교체됐다. 조동욱이 구원투수로 올라가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가 됐고, 이후 1타점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스코어는 1-4가 됐다.
젊은 투수 중에 왕옌청이 아시안게임에 대만 대표팀으로 출전하면 누가 선발로 들어올까. 김 감독은 “지금은 (강)건우가 지금 여기 와 있다.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가다가 타이밍이 되면 건우를 한번 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건우는 올해 2라운드 12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한 신인이다. 좌완 투수로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 중이다. 선발은 1번 던진 바 있다. 5월 5일 KIA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5실점 교체.
잔여 경기 일정에 휴식일이 있어서 최소 1번은 임시 선발이 필요하다. 왕옌청은 오는 15일 KT전에 선발 등판하고, 대만 대표팀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왕옌청이 (아시안게임) 거기 가서 어떻게 던지는지 봐야 한다. 언제 던지고, 공을 얼마큼 던졌는가 보고, 그다음에 귀국하면 투수코치하고 얘기해서 등판 일정을 결정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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