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의 자존감을 지켜줬다.
11일 에일리는 유튜브 채널 ‘일리네 신혼일기’에 ‘다이어트 식단 해준다던 남편이 하루 종일 토마토만 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시훈은 상의를 탈의하고 거울을 보며 “자기야, 옛날에 나 ‘솔로지옥’ 때 핫바디 기억하냐”면서 “인생에 있어서 최악의 몸 상태가 됐다”며 배를 쳤다. 이에 에일리는 “누가 그래?”라며 “30대 중반 아저씨 몸이 이 정도면 훌륭하다”라며 자존감을 지켜줬다.
최시훈은 “뱃살이 많이 나왔다. 추성훈처럼 몸을 만들고 싶다. 내 변화된 바디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나는 자기가 안 빼도 멋있다. 세상에서 최고로 멋있다”고 말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시훈은 한달이라는 시간을 잡았다. 그는 “헬스 안 한 지가 3년이 넘었다. 그래서 근육이 다시 기억을 찾는 시간으로 한달을 둔 거다. 한달 동안 타이트하게 운동 해 놓으면 그때부터는 주 2회만 운동해도 몸이 커진다. 운동도 하면서 식단도 관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이후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지만 “시험관에 실패한 후 더 건강해지기 위해 이것저것 먹어서 2~3kg 정도 쪘다”며 시술 고충을 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 시험관 실패 후 갑자기 불거진 임신설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최시훈은 “우리가 시험관하는 과정에서 속상한 게 얼마나 많나. 모든 과정을 유튜브에도 올리면서 힘든 과정이 되겠지만 우리가 이런 것들을 기록해 나가면서 오래오래 추억하고 좋은 일이 있으면 감사하자는 의미로 이렇게 시작했는데”라고 토로했다.
특히 최시훈은 “지금 회복하는 과정이니까 잘 먹고 하니까. 그러면서 다시 건강을 되찾아 나가야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며 “기자 분이 뭘 모르고 썼을 수도 있지만 임신했다고 기사를 내버리면 (안되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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