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보 ‘Made My Night’로 또 한번 글로벌 음악 시장을 크게 흔들고 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정상 등극은 물론, 음원과 뮤직비디오까지 전 세계 차트를 섭수하며 압도적인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12일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지난 11일 발표한 싱글 2집 ‘Made My Night’는 발매 첫날 한터차트 기준 19만 5,572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직행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싱글 1집 ‘SPAGHETTI’의 1일 차 판매량 대비 약 2배나 폭증한 수치다. 전작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50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46위 등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이들이 한층 커진 글로벌 팬덤의 화력을 증명한 셈이다.
또한 동명의 타이틀곡 ‘Made My Night’는 11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4위로 진입한 데 이어, 미국·일본·프랑스 등 전 세계 2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차트인했다. 영국(8위), 미국(11위), 일본(12위) 등 18개 국가/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에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계적인 인기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와 협업한 뮤직비디오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2023년 ‘Perfect Night’에 이은 두 번째 공동 제작으로, 10일 자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45위 진입을 비롯해 캐나다(2위), 영국(4위), 미국(5위) 등 총 31개 국가/지역 순위권에 안착했다. 감옥에 갇힌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 디바(D.Va)와 디몬(D.Mon)이 나서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독창적인 결합이 K-팝 팬과 게임 유저 모두의 취향을 정조준했다는 평가다.
국내외 차트를 접수한 르세라핌은 미국을 무대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미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 촬영을 마친 이들은 오는 13일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26’ 메인 스테이지에 오르며,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투어(PUREFLOW IN UNITED STATES)의 포문을 연다. 이어 19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격해 현지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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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