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복수를 할 수 있을까.
LG는 이제 현실적으로 1~2위 추격은 물건너 갔다. 20경기를 남겨두고 1위 KT와 2위 삼성과 승차 7경기 차이다. 삼성이 남은 20경기에서 10승10패 반타작을 한다면, LG는 18승2패를 해야만 최종 승률에서 앞서게 된다.
LG는 0.5경기 차이로 바짝 붙어 있는 4위 KIA의 추격을 따돌리고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차지하는 것이 급선무다.

LG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맞대결을 한다. 12~13일 2연전이다.
LG는 최근 4연패에 빠져 있다. 연패 시작이 바로 지난 5~6일 잠실 삼성전이였다. LG는 12일 삼성 외인 투수 후라도를 상대한다. 달갑지 않은 상대다.
후라도는 올 시즌 18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대구 LG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 투수가 됐다. 그러나 이후 어깨 부상으로 6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재활을 마친 후라도는 지난 6일 잠실 LG전에서 61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는 당시 1회말 후라도 상대로 4점을 뽑아 기분좋게 시작했으나, 4회부터 실점하면서 4-1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후라도에게 패전을 안기는가 했지만 승리를 헌납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LG 상대 성적이 좋다. 3경기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은 4.42로 높지만 승운이 있다.
일주일 만에 다시 붙는 후라도 상대로 이번에는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 선발투수는 톨허스트다. 삼성전에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카드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24경기 11승 9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삼성 상대로 5경기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1.24로 무척 잘 던졌다.
톨허스트는 지난 5일 잠실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했는데, 불펜이 3-3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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