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우울증 고백 “3년 만에 힘겹게 세상밖으로 나왔다”[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13 15: 29

코미디언 미자가 과거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미자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누리꾼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 누리꾼이 “35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 너무 힘들다”고 했다. 
이에 미자는 “저 35살 때 우울증 시기를 지나 3년 만에 힘겹게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에요”라고 했다. 

이어 “아르바이트조차 나이 때문에 안 받아주더라고요. 하지만 분명히 지나갑니다”라며 응원했다. 
미자는 앞서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괴로운 시간을 보냈던 때를 털어놓은 바 있다. 엄마인 배우 전성애가 딸 미자에 대해 “밖에선 내성적, 집에선 외향적인 딸이다. 밖에만 나가면 할말도 못하고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며 “이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며 눈물을 삼키더니 “(딸 미자가)개그우먼 생활하면서 너무 힘든 시절을 겪었다”고 했다. 
미술을 전공했기에 개그를 전공했던 동료들을 언급 전성애는 “거기에서 (딸이)왕따를 당했다”며 결국 미자가 개그우먼을 그만뒀다고.
미자는 “가장 큰 불효다. 죽으려고 시도하는데 우울증이 심해져, 아빠한테 죽여달라고 칼을 드렸던 기억이 있다”며 “미쳐서 날 뛰면서 제발 날 죽이라고 그랬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렇게 힘든 일 겪으며 사람들도 멀리하게 된 것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해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도 미자는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왔다”라며 “저는 진짜 열심히 살았다. 학창시절에도 그랬고 대학 가서도 거의 1~2등 하면서 장학금 받고, 20대 때 친구들 다 놀고 연애하는데 저는 계속 스터디 7개씩 하면서 아나운서 준비하고 미친듯이 열심히 살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친구들은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고 행복한데 저만 남은 건 없고 뭐 친구도 없고 한 3년동안 집 밖에 아예 안 나갔다. 방에만 있고 부모님이 너무 힘드셨다. 너무 불효를 많이 했다. 그때 죽을 생각 밖에 안했다. 그 당시에 그랬다”라고 고백해 장영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자는 과거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극복하고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홈쇼핑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미자 SN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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