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에녹이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에녹은 지난 11일과 12일 충북 증평군 벨포레 리조트에서 공식 팬카페 화기에에 회원들과 함께한 팬 캠프 ‘에녹이랑 캠프가요 with. 화기에에 공식 팬카페’(이하 ‘에녹이랑 캠프가요’)를 개최했다. 첫 팬 캠프인 만큼 에녹은 장소 선정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직접 세심하게 준비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팬 캠프는 그동안 에녹의 다양한 활동을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해준 공식 팬카페 화기에에 회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무대와 방송에서의 ‘아티스트 에녹’이 아닌, 보다 편안하고 소탈한 모습의 에녹을 팬들이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져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첫날에는 숙소 체크인을 시작으로 에녹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지역별 장기자랑, 바비큐 저녁 식사, 어쿠스틱 미니 콘서트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배웅회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에녹이 서로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팬들 사이의 팀워크와 유대감까지 끈끈하게 만드는 시간이 됐다.
특히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에서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준비돼 현장에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에녹 역시 팬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었고, 평소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소탈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은 어쿠스틱 미니 콘서트였다. 기타 반주에 맞춰 에녹은 ‘녹아’, ‘Love Me Tender’, ‘괜찮아 괜찮아’, ‘별 꽃’, ‘Misty’, ‘밤의 정원’ 등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에녹 특유의 센스 있는 멘트가 더해지며 공연장은 어느 때보다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에녹은 무대에서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에도 함께하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꾸밈없는 모습으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즐기는 등 ‘가수 에녹’, ‘뮤지컬 배우 에녹’이 아닌 한 사람의 청년으로서 친근한 매력을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팬들을 향한 진심도 잊지 않았다. 둘째 날 헤어지기 전 진행된 배웅회에서 에녹은 직접 정성스럽게 써온 편지를 낭독하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한 시간에 대한 애틋함과 앞으로도 계속해서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담긴 편지가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첫 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녹은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지원)를 통해 “지난 ‘불타는 트롯맨’부터 ‘현역가왕’까지 두 번의 오디션을 함께하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자리를 꼭 마련하고 싶었는데, 소속사에서도 뜻을 모아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오디션의 순간부터 함께해주신 팬 여러분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주신 팬 여러분까지 모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라며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어떻게 하면 좋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준비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과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여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약속했다.
팬 캠프를 마친 에녹은 같은 날 오후 진도 녹진 승전무대에서 열린 ‘2026 명량대첩축제’에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팬들과의 만남부터 각종 행사와 방송 출연, 뮤지컬 ‘광화문연가’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에녹이 하반기에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kangsj@osen.co.kr
[사진] EMK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