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 조아람도 있었다…똑 부러진 현실 직장인 활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14 13: 35

배우 조아람이 똑 부러지고 당찬 ‘현실 직장인’ 박수아로 완벽하게 변신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조아람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1, 2회에서 훈민제과 일반 스낵 4팀 사원 박수아 역으로 등장했다. 업무에서 발견한 작은 문제도 그냥 넘기지 않고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박수아의 꼼꼼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방송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커플이 익숙했던 관계 속에서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다. 극 중 박수아는 훈민제과 일반 스낵 4팀 사원으로, 한번 의문을 품으면 끝까지 파고들고 자신의 판단이 서면 거침없이 행동하는 인물이다. 제품의 미세한 차이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은 물론, 문제를 발견하면 직접 해결에 나서는 적극적인 추진력까지 갖췄다.

이날 박수아는 TF 스낵5팀의 샘플을 직접 시식한 뒤 이전 버전보다 단짠 밸런스가 보완됐다고 정확하게 짚어냈다. 여기에 향미와 잔존감까지 구체적으로 평가하며 남다른 감각을 드러냈다. 이후 연구소 샘플과 공장 샘플의 맛이 다른 이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고구마 일부가 수입산으로 변경된 사실까지 찾아냈고, 원재료 대체로 인한 맛의 변화도 놓치지 않았다.
결국 직접 시즈닝 제작에 나서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박수아의 모습은 ‘현실 직장인’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여기에 예고편을 통해 남궁호(서강준 분)와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듯한 박수아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조아람은 박수아의 단단한 성격을 담백하면서도 힘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업무에서는 자신이 확인한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상대의 의견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당찬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무심한 표정과 담담한 말투로 박수아 특유의 거침없는 매력을 살렸다.
특히 진지한 상황에서도 과장된 표현을 덜어낸 표정과 말투로 의외의 반응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만의 엉뚱한 매력까지 더했다. 현실적인 직장인의 모습과 박수아만의 개성을 균형감 있게 표현하며 첫 방송부터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조아람은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외과 레지던트 전소라 역을 맡아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tvN ‘감사합니다’에서는 능력과 이성을 갖춘 감사팀 신입사원 윤서진 역으로 당차고 똑 부러지는 매력을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한 영화 ‘빅토리’를 통해 서울에서 전학 온 FM 리더 세현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MBC ‘달까지 가자’에서는 마론제과 회계팀 MZ사원 김지송 역을 맡아 엉뚱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는 등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매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연기 영역을 넓혀온 조아람은 이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박수아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내 들었다. 똑 부러지는 업무 능력부터 남궁호와의 의미심장한 관계까지, 앞으로 박수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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