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결국 브래드 피트의 성을 법적으로 삭제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이날 로스앤젤레스 판사는 25세인 매덕스의 청원을 승인해 그의 이름을 매덕스 치반 졸리-피트에서 매덕스 치반 졸리로 법적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법원 기록에는 이에 대해서 “이의가 없으므로 이름 변경 청원이 승인된다”고 적혀 있다. 이로써 매덕스도 유명한 아버지 ‘피트’의 성을 공식적으로 삭제했다. 결국 매덕스는 2024년 ‘피트’ 성 삭제를 승인받은 동생 샤일로에 이어 공식적으로 아버지의 성을 지우게 됐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슬하에 매덕스와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 여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혼하면서 자녀들은 아버지와 사이가 소원해졌을 뿐만 아니라 차례로 이름에서 아버지의 성을 법적으로 삭제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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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일로에 이어 매덕스가 법적 승인을 받은 가운데, 자하라도 올해 자신의 이름을 자하라 말리 졸리로 법적으로 변경해 달라는 청원을 냈으며 오는 28일 개명 심리를 앞두고 있다. 자하라는 앞서 지난 5월 스펠먼 칼리지를 졸업했을 때에도 무대에서 자하라 말리 졸리로 소개된 바 있다. 또 이들은 ‘피트’ 성 삭제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데일리 저널에 4주 연속 공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비비안 역시 지난 7월 18번째 생일을 맞은 지 불과 며칠 만에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서류를 제출하고 자신의 법적 이름에서 아버지의 성을 빼달라고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비비안은 2024년 어머니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공연 당시에도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사용한 바 있다. 쌍둥이 남매 녹스도 고등학교 졸업장에서 자신의 성에서 피트를 삭제했다.
여섯 명의 자녀들이 연이어 ‘피트’의 성을 삭제하고 있는 가운데, 졸리는 최근 로시피엘 USA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은 나를 매우 잘 알고 나의 모든 면을 알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확실히 독립적인 개별체들이다. 이는 나를 매우 자랑스럽게 만든다. 부모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길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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