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넘치는 야구장에서 세계 최초로 펼쳐지는 야구장 직관 연애 리얼리티가 드디어 베일을 벗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6시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원수는 외야석에서♥' 1화에서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배경으로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찐팬들의 예측불허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MC 이용진, 황재균, 예인이 중계석에 등판해 현실감 넘치는 리액션과 남다른 호흡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은퇴 후 생애 첫 '연프' MC로 데뷔한 야구선수 황재균은 "네 연애도 못 하면서 남의 연애를 코치하냐"는 주변의 웃픈 놀림을 털어놓으며 중계석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지난 2022년 2월, 티아라 지연과의 열애 사실을 밝히며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해 12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2024년 6월부터 이혼설이 제기됐고, 결국 결혼 2년만인 2024년 11월 합의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첫 직관 데이트에는 한화 찐팬이자 문동주가 이상형인 김세연과, 경기 직전에 나타난 KIA 팬 정동근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199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초반 훈훈한 기류를 뿜어냈으나, 정동근이 2024년 KIA 우승 마무리 투수 정해영의 친형이자 정회열 감독의 장남이라는 '핏줄까지 타이거즈'인 사실이 드러남과 동시에 경기의 흐름에 따라 표정이 굳어지는 등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여기에 4회 초 KIA 팬이자 이재욱 닮은꼴 훈남 전영찬이 '메기남'으로 등판해 삼각 구도가 순식간에 형성됐다. 동근이 정해영의 친형인지 모르고 대화를 나눈 영찬의 뜻밖의 '탈룰라 모먼트'부터 직진 남녀들의 심리전까지 이어지며 중계진마저 화장실 갈 틈이 없다며 절규하게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최종 선택에서는 '사랑'과 '시즌권'을 사이에 둔 상상 초월의 반전 결과가 등장했고, 이용진을 비롯한 세 MC는 일제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2화 예고편에서는 전통의 라이벌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아찔한 삼각 로맨스가 예고됐다.
/nyc@osen.co.kr
[사진] 황재균 SNS, '원수는 외야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