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뒤바꾼 장서희, 전혜원·윤해영 공통점에 멈칫 ‘충격 엔딩’(‘욕망의 덫’)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15 10: 50

‘욕망의 덫’ 장서희가 전혜원과 윤해영의 뜻밖의 만남에 긴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이은진) 26회에서는 고은설(전혜원 분)과 김정선(윤해영 분) 사이에 예상치 못한 접점이 드러나며 주미란(장서희 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방송은 8.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일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이날 고은설과 차석진(설정환 분)은 다시 만난 이후 서로를 향한 마음이 되살아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현재(장세현 분)는 집 앞에서 함께 있는 두 사람을 우연히 목격하고 당황했다. 고은설을 사이에 둔 차석진과 서현재는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했고,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주미란은 차석진에게 끌려다니는 강해라(주새벽 분)를 못마땅하게 바라봤다. 차석진의 약점이 박소연(박현정 분)이라는 사실을 파악한 주미란은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강해라에게 “약점을 쥐고 흔들어야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여기에 주미란은 박소연을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를 차석진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치밀한 행보를 이어갔다. 상대의 약점을 정확히 파고드는 주미란의 서늘한 면모가 다시 한번 드러나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왕금자(서권순 분)는 고은설의 생모를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특히 고은설의 생모로 의심받는 ‘주애숙’이 현재 ‘주미란’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만큼, 왕금자의 추적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방송 말미에는 고은설과 김정선의 만남이 주미란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김정선은 주미란, 강해라와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 야근 중이던 고은설을 데려왔다. 고은설을 반갑게 맞이하는 김정선과 달리, 강해라는 고은설을 향한 질투와 적대감을 숨기지 못한 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 순간 주미란의 표정이 굳어지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고은설과 김정선에게 모두 계란 흰자 알레르기가 있다는 공통점이 드러난 것. 이를 알아챈 주미란에게 순간적으로 위기감이 스쳤고,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고은설과 김정선, 그리고 두 사람을 바라보며 굳어버린 주미란의 모습이 강렬한 엔딩을 완성했다.
고은설과 김정선에게는 사소할 수 있는 공통점이지만, 주미란에게는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단서였다. 특히 왕금자가 고은설의 생모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상황에서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연결고리가 발견되면서 주미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욕망의 덫’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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