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흥행퀸’으로 입지를 다진 김지원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다크히어로 천재 의사 ‘계수정’으로 분해 차원이 다른 사이다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연출 이정림, 극본 편성근, 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드래곤·하이지음스튜디오)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김부장',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로 대표되는 ‘SBS 사이다 유니버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디컬 장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VIP', '악귀'의 이정림 감독과 편성근 작가, 그리고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진이 의기투합했다.


김지원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들여다볼수록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계수정의 간극이 매력적이었다”라며 “계수정은 어둠 속에 자신을 유배시킨 채 오로지 술기에 매달려 온 인물이다. 천재라기보다 그저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온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기존 메디컬물 주인공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사명감을 전달하는 방식’을 꼽았다. 김지원은 “계수정은 능력을 술기에 집중시킨 탓에 사회성이나 유연성 등 정서적인 영역에서는 다소 서툰 인물”이라며 “완벽한 술기와 달리 사회성이 부족한 모습이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 같은 명암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천재 외과의 연기를 위해 전문가 자문도 적극 활용했다. 김지원은 “자문의 선생님께 수술에 필요한 술기를 배우고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쳤다. 계수정의 천재성이 수술 장면은 물론 드라마적 서사와도 직결되는 만큼 연기적 에너지를 가져가기 위해 공을 들였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섬세함을 강점으로 꼽았다. 김지원은 “감독님의 전작들이 카리스마 있어 디렉팅도 거침없을 줄 알았는데, 현장에서 배우와 같이 호흡하고 만들어가는 섬세한 스타일이셨다. 디렉팅 속에서 여러 분석을 나누며 인물을 완성해 나갔다”라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
특급 워맨스를 예고한 이정은에 대한 고백도 잊지 않았다. 김지원은 “계수정에게 장희숙(이정은 분)은 상사이자 이모, 친구 같은 '울타리 같은 사람'인데 실제 선배님도 내게 그런 존재였다. 연기자로서의 책임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배운 소중한 현장”이라며 “극 중 이정은 선배님의 엄청난 액션 신이 있으니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원은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의사라는 설정 자체가 신선한 관전 포인트다. 구서대학교병원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선택과 욕망, 아픔을 따라가다 보면 다채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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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