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1위 싸움 중인 팀들을 연달아 만난다. KT 위즈와의 마지막 2연전은 1패1무. 삼성 라이온즈와는 4번의 맞대결이 남아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지난 15일과 16일 KT와의 2연전에서 각각 3-13 패배,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T가 76승46패4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2위 삼성은 75승50패3무로 KT에 2.5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이날 대전에서 맞붙은 뒤에도 오는 29일부터 대구에서 3연전이 예정돼 있어, 한화가 올 시즌 막판 1위 경쟁의 향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4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화는 박준영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7월 말부터 선발로 나서고 있는 박준영은 올해 36경기 69이닝을 소화해 2승3패 평균자책점 6.13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올린 뒤, 10일 인천 SSG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삼성전에는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고, 6월 21일에는 불펜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8월 15일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이날 7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6일 두산에 1-3 석패를 당한 삼성은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후라도는 올 시즌 19경기 118⅔이닝을 던져 6승1패 평균자책점 3.26을 마크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대구 LG전에서는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올 시즌 한화전에는 3경기 나와 패전 없이 1승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6일 7이닝 1실점, 5월 3일 6이닝 3실점, 6월 19일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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