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연승으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맹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부상 악재가 생겼다. 홍창기가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야구가 없는 21일 홍창기를 1군에서 말소했다. LG 구단은 “홍창기 선수는 오늘 검진결과 허리 근육통으로 엔트리 말소됐으며, 재활에 1주일 정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홍창기는 지난 18일 수원 KT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8회 2사 1,2루에서 대타 이재원으로 교체됐다.

홍창기는 19일 잠실 한화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19일 경기에 앞서 홍창기는 허리 잔부상(근육통)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일요일까지 쉬어야 된다고 한다. 옆으로는 괜찮는데, 숙이는 게 안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2~3일 쉬면 괜찮을 거로 봤는데, 회복이 더디었고 검진 결과 일주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홍창기는 올 시즌 타율 2할4푼8리 99안타, 출루율 .383을 기록중이다. 출루왕 타이틀이 무색하게 올해는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5푼9리(27타수 7안타) 8볼넷을 기록하며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는 중이었다.
홍창기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괴력을 터뜨리며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

이재원은 18일 KT전에서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때리며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9~20일 한화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렸다. 결승 홈런과 선제 투런 홈런이었다. 비거리 140.0m와 140.6m 초대형 홈런으로 파워를 자랑했다.
LG는 7연승을 달리며 2위 삼성을 2경기 차이로 좁혔다. 시즌 막판 고우석이 복귀한 불펜이 안정되고, 시즌 내내 부진했던 타선이 점차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타 짜임새가 좋아지고 있다. 2위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LG는 이번 주 롯데(24일), KIA(26~27일) 3경기를 치른다. 롯데전에는 톨허스트, KIA 2연전에는 임찬규, 카라스코가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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