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트 10-1 폭격…중국 여자 배구, 태국에 설욕하고 결승 진출하다. 한국, 일본 꺾으면 금메달 맞대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21 19: 25

 중국 여자 배구가 태국에 설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중국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4강전에서 태국에 승리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25-21, 25-11, 26-28, 15-5)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4강전에서 일본을 꺾으며 금메달을 놓고 중국과 맞붙는다. 

1세트, 태국이 따냈다. 중국은 1세트 11-7로 앞서 나가다 18-18 동점에서 연속 2점을 허용했다. 태국은 24-21 세트포인트에서 두 점을 내리 허용하며 24-2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자 태국이 작전 타임을 신청했고, 타임 이후 25-23으로 1세트를 끝냈다. 
2~3세트는 중국이 따냈다. 중국은 2세트 초반부터 5-1 리드를 잡았고 이후 11-5, 16-10, 20-14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다. 24-19에서 연속 2점을 허용했으나 25-21로 세트를 따냈다.
중국은 3세트에서 여유있게 승리했다. 태국이 갑자기 흔들렸다. 중국은 2-2에서 연속 7점을 뽑아 9-2로 달아났고, 18-9로 크게 앞서 나가며 25-11로 손쉽게 따냈다. 
4세트, 접전 끝에 태국이 기사회생했다. 중국은 16-14로 앞서 나가다 내리 3점을 허용하며 16-17 역전을 허용했다. 태국은 22-20으로 앞서다 내리 3점을 허용하며 22-23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태국은 연속 2점을 뽑아 24-23로 리드했다. 다시 중국에 연속 2실점하며 24-25로 몰렸으나 26-26 동점에서 내리 2점을 따내 풀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태국이 4세트에 총력전을 펼치느라 지쳤는지 와르르 무너졌다. 중국은 2-1에서 내리 8점을 뽑아 10-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12-5에서 내리 3점을 따내며 승리했다. 
중국은 태국에 제대로 설욕을 했다. 중국은 지난 8월 30일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배구 아시아선수권 결승전에서 태국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배했다. 
중국은 안방에서 패배하며 우승을 놓쳤고, 특히 LA올림픽 직행 티켓이 걸린 대회였는데 올림픽 출전권을 눈 앞에서 놓쳤다. 태국은 올림픽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026년 5개 대륙선수권대회 우승팀에 2028 LA올림픽 출전권을 한 장씩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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