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자신의 대표곡 ‘감기’를 들고 진짜 약국을 찾았다.
이기찬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약국 버스킹 프로젝트! 도움주신 약국님들 감사합니다. 또 이게 맞나요?”라며 독특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독감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감기’ 들어주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실제 약국 한복판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이기찬의 모습이 담겼다. 의약품이 빼곡하게 진열된 창고형 약국을 배경으로 자신의 히트곡 ‘감기’를 열창하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
단발성 이벤트도 아니었다. 함께 공개된 일정표에는 아예 ‘약방 전문 가수 이기찬’, ‘약국 버스킹 프로젝트’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약국과 상업시설을 찾아가는 일정이 빼곡하게 적혀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기찬은 하남을 시작으로 성남, 광교, 서울에 이어 종로와 구로 등의 약국을 차례로 찾아 버스킹을 펼치는 일정을 공개했다. “약국에서 노래 한 곡만 부르면 안 될까요?”라는 문구까지 더해져 이기찬의 ‘감기’와 약국이라는 절묘한 조합을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기찬의 ‘감기 2026’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곡 제목을 그대로 활용해 약국을 직접 찾아가는 이색 홍보에 나선 셈이다.
특히 독감 예방접종 시즌까지 맞물리자 이기찬 역시 “독감접종이 시작됐다”며 ‘감기’를 들어달라고 재치 있게 홍보했다. 무엇보다 노래 ‘감기’를 부르기 위해 실제 약국을 순회하는 예상 밖의 행보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