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째 사실혼' 정을영♥박정수, 74세에 웨딩드레스 입었다..웨딩화보 공개[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9.22 10: 35

정을영PD와 박정수의 웨딩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하이엔드 웨딩 매거진 '웨딩H' 공식 계정에는 정을영 PD와 박정수의 모습이 담긴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정수와 턱시도 차림의 정을영 PD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1952년생(만74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백발에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모습이지만 신혼부부처럼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어 보는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특히 박정수는 웨딩드레스 위에 라이더 자켓을 걸치는가 하면, 숏컷 헤어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올블랙 슈트 패션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정을영PD 역시 선글라스와 재킷, 스니커즈를 매치해 힙한 무드를 더했다. 여기에 서로를 향한 애정어린 눈빛이 더해지며 한 편의 영화 스틸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박정수는 1975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딸을 낳았지만 1997년 합의 이혼했고, 드라마 감독이자 배우 정경호의 부친으로 잘 알려진 정을영 PD와 2001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며 동거 중이다.
무려 25년이라는 시간동안 결혼 대신 혼인신고 없는 사실혼을 택한 이들의 특별한 관계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박정수는 여러 예능을 통해 "결혼이라는 거는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거다. 근데 그때 두려운게 내 나이가 50인데 내가 그때 저쪽 가족과 부딪힐 일이 있으면 그것때문에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되는게 자신이 없더라"라고 재혼 대신 사실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처럼 25년째 사실혼에 머물러 있던 정을영 PD와 박정수의 웨딩 화보가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다", "느낌 좋다"고 감탄을 표했다.
한편 박정수는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LA 아리랑', '이 여자가 사는 법',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대장금', '동이', 영화 '마법의 성', '역전의 명수', '거미집'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정을영 PD는 드라마 '겨울나그네', '위기의 남자', '목욕탕집 남자들',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 등을 연출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웨딩H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