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정은채, 23% ‘김부장’ 후속에 부담..“기록적인 수치 놀라웠다” [인터뷰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9.22 14: 13

배우 정은채가 ‘재벌X형사2’에 새 캐릭터로 합류한 소감과 ‘김부장’ 후속작으로서의 부담감을 토로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배우 정은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은채는 종영 소감을 묻자 “작품을 마치고 이렇게 라운드 인터뷰를 하니까 이제야 끝이 났구나 실감이 난다”고 입을 열었다. 최종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8%로 종영한 점에 대해서도 “14부작이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자분들이 스토리에 이입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좋게 마무리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을 예상했냐는 말에 그는 “시청률은 제가 감이 잘 없다”면서도 “시즌1이 너무 사랑을 받은 작품이긴 해서, 어떤 사랑을 시즌2도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시청자들에 공을 돌렸다.
정은채는 ‘재벌X형사2’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로, 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안보현, 강상준, 김신비의 경우 시즌1부터 시리즈를 함께 했다. 그는 시즌2 투입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말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다. 이미 단단하게 구축이 된 시즌1인데 새롭게 투입이 된 인물이어서”라고 토로했다.
그는 “저도 팀원들, 현장 환경 속에 잘 적응하고 자연스럽게 흡수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장에서 주는 에너지가 따뜻하고, 저를 처음부터 기쁜 마음으로 반겨주시는 분위기라 즐겁고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호흡이 잘 맞아서 다행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특히 ‘재벌X형사2’의 전작은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연의 ‘김부장’으로 최고 시청률 23.6%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2026년 처음으로 전국 시청률 15%를 돌파했고, 단 4화 만에 20%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후속작인 ‘재벌X형사2’의 경우 부담감이 없을 수 없을 터. 정은채는 “작품을 할 때 주요 인물로 투입되다 보면 작품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이 있는 것 같다. 전작에 대한 반응을 실감하면서 촬영했는데, 기록적인 수치가 나오는 걸 보면서 신기하고 놀랍기도 했지만 진정 시키면서 각자의 몫에 대해 집중하면서 좋은 시너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은채는 시즌2에 합류한다는 점에 설렘도 있었냐는 질문에 “일단 다음 시즌이 제작된다는 게 그 작품이 사랑받고, 제작된다는 건 인기로만 가능한 건 아니다. 현장의 합도 중요하고, 또 같이 하고 싶다는 애정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강했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고 함께 시즌2를 하게 된 거에 있어서는 부러운 환경. 제가 좋은 환경에 새 인물로 투입됐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고,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새 인물로 합류했기 때문에 작품 안에서 새로운 효과를 주고 싶었다고. 정은채는 “제가 강하팀의 팀장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팀원들과의 관계는 완전한 직속상관이고 리더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들을 끌고 가야한다는 과제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은채는 “그런 연기를 설득력 있게 보여줘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새롭게 투입된 인물이기에 더더욱 새로운 파도가 일러야 하는데, 그래야 각자가 원래 구축된 캐릭터가 빛이 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리액션에 맞춰서 진이수나 박형사, 최형사의 새로운 모습이 드러나서 대비돼서 표현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cykim@osen.co.kr
[사진] 프로젝트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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