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암살자(들)’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사로잡았다…뜨거운 현지 반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23 08: 43

배우 이민호가 영화 ‘암살자(들)’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를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민호가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그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이민호는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동성일보 사회부 신입 기자 ‘영일’로 분해 사건의 목격자에서 진실을 좇는 추적자로 변해가는 인물의 뜨거운 집념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암살자(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민호 역시 영화제 레드카펫을 비롯해 퍼블릭 상영 등 주요 일정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렸다.

영화제 기간 마련된 ‘암살자(들)’의 상영 좌석은 총 4,256석으로, 전 회차가 매진되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월드 프리미어 이후에는 해외 주요 매체와 현지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 러너 업(Runner-Up)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작품을 향한 글로벌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다시 한번 확인한 순간이었다.
이민호를 향한 팬들의 관심도 영화제 곳곳에서 이어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진행된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대담 행사 ‘In Conversation With…’(ICW) 세션은 사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민호는 이날 ‘암살자(들)’ 속 ‘영일’을 완성하기 위해 고민했던 지점부터 자신의 연기 철학, 배우로서 작품을 대하는 자세, 팬들을 향한 진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어진 2차 퍼블릭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직접 영화의 메시지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특히 현장에서 팬을 무대 위로 초대하는가 하면 관객들에게 직접 영화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민호의 진솔한 모습에 관객들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이민호는 오랜 시간 독보적인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며 K-컬처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도 이민호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변함없는 글로벌 인지도와 한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이민호는 이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암살자(들)’에서 이민호는 거대한 의문 앞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사건의 진실을 파고드는 당찬 기자 영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목격자로 사건에 발을 들인 뒤 진실을 좇는 추적자로 거듭나는 영일의 변화와 집념을 이민호 특유의 밀도 높은 연기로 완성해 작품에 힘을 더했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와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이민호가 ‘암살자(들)’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강렬한 여운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영화 ‘암살자(들)’은 오늘(2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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