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경기력 경악할 수준, 대만 박살-콜드게임-콜드게임 미쳤다! ‘전승’ 조 1위 어떻게 해냈나 “최초 구상 99% 맞아떨어져” [일문일답]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9.23 16: 15

류지현호가 아시안게임 무대를 맹폭하며 B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B조 조별예선 태국과 최종전에서 18-1 5회 콜드게임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대만(5-0), 홍콩(13-0 7회 콜드)에 이어 태국까지 제압하며 조별예선 3전 전승과 함께 B조 1위로 슈퍼라운드행 티켓을 따냈다. 태국은 1승 2패로 조별예선을 마감. 

류지현호가 에이스 곽빈을 앞세워 운명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만과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경기종료 후 류지현 감독이 김주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21 / soul1014@osen.co.kr

선발로 나선 오원석이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55구 호투를 펼치며 대승을 뒷받침했다. 이어 배찬승이 5회초 등판해 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뒤를 지켰다. 조별예선 3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5회초 2사 1루 위기에서 중견수 김지찬의 황당 포구 실책이 발생하며 이번 대회 대표팀의 첫 실점이 기록됐다.
타선은 14안타에 18점을 뽑는 가공할만한 화력을 뽐냈다. 리드오프로 출격한 박재현이 만루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5타점 3득점 2볼넷, 정준재가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박준순이 만루홈런을 비롯해 2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문보경의 1회 2점홈런, 마침내 나온 문현빈의 첫 안타도 반가웠다. 
한국은 24일 하루 휴식 후 25일 B조 1위 일본과 운명의 슈퍼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승장’ 류지현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순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과정이 정말 순조롭다. 선수 소집 전 계획한 부분이 99% 맞아 떨어지고 있다. 그런 부분이 1라운드에 자연스럽게 결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선수들 컨디션이 괜찮다. 슈퍼라운드 가서 다양한 옵션이 생겼다. 슈퍼라운드 또한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믿는다. 
-문현빈이 안타를 치고 슈퍼라운드로 가서 다행이다
안타가 안 나오다보니 주변에서 계속 격려 차 문현빈, 문현빈 했는데 아무래도 선수가 그걸 의식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안타가 나와서 앞으로 편안하게 임하지 않을까 싶다.
-오원석 투구 평가
오원석 뿐만 아니라 대만전부터 오늘까지 자연스럽게 마운드의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슈퍼라운드부터 3일 연속 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결승전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한다. 특정 선수에 의한 투수 운영이 아닌 전체적으로 다양한 투수 운영이 되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어제는 밤 경기, 오늘은 낮 경기였다. 선수단 컨디션 관리는
국제대회에서 저녁 경기 이후 낮 경기를 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다. 내일 휴식일이라 어떻게 보면 오늘 낮경기를 한 게 투수, 야수 모두 더 좋은 휴식이 될 수 있다. 또 아직 취합은 안했는데 내일 개인적으로 연습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그 준비도 하고 있다. 다행히 조직위 쪽에서 1시간 정도 도요하시 구장 배정을 해주기로 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