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 아들 래퍼 그리가 무속인에게 조상님이 함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귀신 잡는 해병대’에 ‘해병들이 기절했다. 무당이 손대자 벌어진 무서운 현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곽범은 “우리 9회 동안 내내 무속인 선생님들 만났었다. 이번에는 느낌이 다르다”고 새로 온 무속인에 대한 감상을 말했다. 그리도 “이런 얘기하면 다른 무당 선생님들을 비하하는 것 같아서 제일 정상 같은 느낌이다”고 했다.

이번 무속인은 싱잉볼을 들고 왔다. 바닥에 누운 그리의 가슴과 다리 사이에 싱잉볼을 넣고 소리를 냈다.
무속인은 그리에게 “아무 생각 안나지요? 나는 머리 앞에 초 하나가 계속 보인다. 그리고 저 그리고 그 위에 조상님이 계속 보인다”고 했다.

종교를 묻자 그리는 “완전히 불교다. 나는 안 빌고 가족이 나를 위해 빈다”고 했다. 무속인은 “가슴에 되게 열정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는 “가슴팍에 있는 거 칠 때마다 커피 마신 것처럼 가슴이 벌렁벌렁 댄다”고 전했다.
무속인은 “근데 가슴이라는 건 따뜻함이 있을 수도 있고 열정도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다. 뭐 환경적인 것도 있긴 하지만 내가 또 본 거는 하얀 초에 촛불이 계속 이렇게 딱 움직이지도 않고 계속 이렇게 서있는 모습이 보여서 나도 이렇게 따라가서 봤더니 치맛자락 끝에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보고 싶어서 ‘누구지?’ 이렇게 딱 보려고 하면 안개처럼 없어진다. 그래서 종교가 어떻게 되실까요하고 물어본 거다. 많이 도와주시나 보다”고 했다.
그리는 “조금 더 도와달라고 하면 안 되냐? 더 도와주면 좋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