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의 주인공이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박상영(31, 울산광역시청)은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홀에서 개최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6 펜싱 남자 에페 16강전에서 중국의 장신쿤에게 13-15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1피리어드를 8-5로 앞선 박상영은 2피리어드를 5-9로 내줘 수세에 몰렸다. 박상영은 3피리어드에서 먼저 선취점을 내주면서 아쉽게 경기를 마감했다.
![[사진] 박상영 / 대한체육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4/202609241506770592_6ab4be85d2121.jpeg)
박상영은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로 전국민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박상영은 당시 10-14로 뒤진 결승전에서 1점만 내주면 은메달로 밀릴 위기에 몰렸다.
“할 수 있다”를 외친 박상영은 내리 5득점을 따내 기적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상영의 대역전승은 한국 스포츠사에서 가장 유명한 역전 장면 가운데 하나로 남았다. 박상영은 “할 수 있다”를 주제로 책까지 쓰는 등 유명세를 떨쳤다.
어느덧 30대 노장이 된 박상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메달을 노리고 있다.
일단 개인전에서는 충격의 16강 패배로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