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스피어(USPEER)가 서로를 향한 애정 어린 덕담과 잔소리를 건넸다.
유스피어(시안, 소이,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2025년 6월 4일 첫 싱글 앨범 ‘SPEED ZONE(스피드 존)’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당시 W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으로, 선배 그룹 오마이걸 이후 10년 만에 나선 유스피어는 몽환적이고 콘셉추얼한 오마이걸과 달리 스포티하고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 ‘완성형 신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 앨범 발매 후 약 1년의 공백기를 가진 유스피어. 그 사이 ‘주장’ 여원이 탈퇴하며 팀을 6인조로 재정비한 유스피어는 MW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주장’으로 시안을 뽑으며 다시 활동의 닻을 올린 유스피어는 지난 6월 17일 첫 미니앨범 ‘BITE DISTRICT)’를 발매하며 돌아왔다.
캐주얼하고 프레시한 분위기로 음악부터 안무, 비주얼 등 전반적인 변화를 시도한 유스피어의 도전을 성공적이었다. 한층 안정적이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을뿐더러 전작의 약 2배에 달하는 판매량으로 초동 커리어 하이를 달성,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차트와 뮤직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4주간 음악방송을 비롯해 여러 방송과 콘텐츠를 통한 꾸준한 활동으로 상승세를 탔으며, 해외 팬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일본, 대만 등에서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1년이라는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완벽하게 씻어내며 돌아와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한 유스피어. 데뷔 후 두 번째 추석을 맞은 이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 유스피어 한복인터뷰 일문일답>

Q. 유스피어 멤버들 중 요리 잘 하는 멤버는 누구인가요?
서유 : 채나와 소이가 잘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채나는 손재주가 좋아서 뭐든 잘 만들어요. 소이는 요리를 즐겨하고 잘 하는 편이라서 집에서도 많이 만들어 먹더라고요.
시안 : 제가 유스피어 대표 똥손이라서요. 이번 자체 콘텐츠에서 추석 송편 빚기가 있는데, 잘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Q. 멤버들 중 ‘맛잘알’은 누구인지도 궁금해요.
채나 : 누구 하나 특출나게 잘 먹는다기보다는 멤버별로 좋아하는 방식대로 다 잘먹어요.
서유 : 고깃집 한번 작정하고 가면 진짜 많이 먹거든요. 그때 21인분인가 먹었던 것 같아요. 밥도 먹고 후식냉면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숙소에서 배달 음식 시킨다고 하면 그날 목소리 큰 사람의 주장에 따라 메뉴가 정해지는 거 같아요.

Q.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기도 하는데요. 빌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요?
시안 : 개인적인 소원은 팀도 잘되고 개인 멤버들도 잘 되는 걸 빌고 싶어요.
서유 : 유스피어의 성공이 첫 번째구요, 멤버들과 가족들이 다 건강하고 올해 아무 탈 없이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어요.
소이 : 유스피어가 널리 알려지고 저희 음악도 어딜 가든 들렸으면 좋겠어요. 행복을 쫓기보다는 행복에 쫓기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다온 :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더 건강해서 활동할 때 에너지를 쏟아부었으면 해요.
채나 : 유스피어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기본이고, 가족들이 아픈 곳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무슨 일을 하더라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어요.
로아 : 유스피어와 멤버들이 잘됐으면 하는 소원 빌고 싶구요, 저희 주변에 있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Q. 추석에는 가족들이 모이는 만큼 덕담도 빼놓을 수 없는데, 서로에게 덕담을 나눠볼까요?
채나→서유 : 생각도 깊은 언니고, 혼자 많은 걸 짊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한테도 고민을 털어놨으면 좋겠고, 이번 추석 때 가족들이랑 행복하고 웃는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서유→다온 : 아프지 말고, 지금 많이 노력하고 있는 거 아니까 앞으로도 우리랑 같이 힘내서 해보자!
다온→시안 : 시안 언니가 ‘너를 못 믿겠으면 나를 믿어’라고 했던 말처럼, 지금 언니 믿고 정말 힘내서 열심히 따라가고 있으니까 잘 부탁드려요. 항상 믿음을 주는 모습 많이 보여줘서 너무 고마워요.
시안→로아 : 올해가 벌써 반이 넘게 흘렀는데 같이 달리느라 고생 많았고, 남은 한 해도 같이 잘 보냈으면 좋겠어. 올 추석은 너무 잠만 자지 말고, 가족들하고 운동도 좀 하고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랬으면 좋겠다.
로아→소이 : 언니는 제가 생각했을 때 정말 든든하고 편안하게 해주고 그래서 항상 제 마음에 고마운 언니예요. 항상 제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소이→채나 : 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어린 나이인데도 언니들 챙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언니도 옆에서 많이 도와줄테니까 우리 유스피어 성공하자!

Q. 가족들이 모이는 만큼 잔소리도 피할 수 없는데요. 서로에게 잔소리를 해보자면요?
소이→로아 : 우리 공지 확인 좀 잘 하자!
로아→시안 : 언니 내로남불 심한 거 알죠?
시안→다온 : 이제 그만 아프자. 건강 관리 뭔지 알지? 생각도 건강하게 하고, 공지나 이런 거 해야할 것들 좀 빠릿빠릿하게 잘 챙기자!
다온→서유 : 언니, 물건 잘 챙기자구요. 그런데 그런 허당미도 매력이예요.
서유→채나 : 밤 늦게까지 웹툰 보다가 울지 말고, 아침에 지각하지 말자.
채나→소이 : 소이 언니, 아프면 안되니까 겨울에 따뜻하게 입고 다니자구요.

Q. 잔소리 들으신 멤버들 중 해명하고 싶으신 부분 있을까요?
로아 : 저희가 아직 개인 휴대폰이 없어서 한 개로 사용하다보니까 공지 같은 거 보고 전달하는 게 쉽지가 않아서 오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웃음)
시안 : 내로남불이 심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그게 로아에게 좀 심해요. 로아에게 특히 각박한데, 리액션이 좋아서 놀리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다온 : 제가 걱정이 많은 편이긴 해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길을 많이 열어두는데 멤버들 눈에는 생각이 복잡해져 보이나 봐요. 그래서 멤버들이 단순하게 생각해도 된다는 조언을 많이 해주곤 해요.
서유 : 잃어버리는 물건이 다양한데요. 에어팟을 많이 두고 다녀서 그러는 것 같아요.
다온 : 가끔 서유 언니에게 장난치고 싶어서 일부러 제가 숨길 때도 있는데요. 언제 잃어버렸는지 인지하는 게 궁금해서 몇 번 장난을 쳤어요.
채나 : 여러 웹툰을 보는데요. 감동적인 장면이 있거나 심금을 울리는 장면이 있으면 눈물이 나는 편이예요. 새벽 감성을 많이 타는 편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Q. 귀성길, 귀경길 플레이리스트 추천 부탁드려요.
채나 : 제목을 딱 정해서 추천드리기보다는 장거리 운전하면 졸음이 가장 무섭잖아요. 신나는 노래 들으시면서 가시는 게 좀 더 도움이 되지 될 것 같아요.
서유 : 유스피어 싱글 1집 ‘SPEED ZONE’, 미니 1집 ‘BITE DISTRICT’가 있는데요. ‘ZOOM’은 조금 조금 졸리실 때 들으시고 편안하게 가고 싶으시다면 ‘BITE DISTRICT’ 트랙을 쭉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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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