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심형래, 90년대 CF 1편에 8천만원 “100편 넘게 찍었다” (‘특종세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9.25 00: 05

 개그맨 심형래가 전성기 시절 상상을 초월했던 인기를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영구’ 캐릭터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심형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심형래는 시장을 찾자마자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시민들은 “영구 없다”라는 유행어를 기억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심형래는 자신의 대표 캐릭터인 ‘영구’의 탄생 과정도 떠올렸다. 과거 드라마 ‘여로’를 재미있게 본 뒤 영구 캐릭터를 선보이려 했지만 주변의 반대가 적지 않았다고. 재미가 없으면 없앨 생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처음 선보였지만 예상과 달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심형래의 인기는 수직 상승했다. 데뷔 7개월 만에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는 당시 인기투표에서 조용필, 전영록까지 제치고 1위에 오를 정도로 사랑받았다고 밝혔다.
수입 역시 어마어마했다. 심형래는 전성기 당시 “돈을 쓸어 담았다. 돈이 귀찮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CF 하나만 찍어도 8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자신이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7800만 원에 구입했다는 심형래는 이 같은 광고를 “100편 넘게 찍었다”고 말해 전성기의 압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심형래는 이후 ‘영구와 땡칠이’, ‘우뢰매’ 시리즈 등 어린이 영화에서도 맹활약하며 어린이들의 우상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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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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