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완, 美 구글 입사+사업 성공한 형 언급 "수능 전국 몇 백 등 안"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09.25 05: 17

'생활명품 문지애' 전종완 기자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결과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자신의 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문지애 아나운서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시험을 망쳐 우는 범민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종완과 문지애의 아들 범민이는 학원에서 수학 시험을 쳤는데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울었다고 한다. 전종완은 이런 아들을 위해 책을 추천했다. ‘내 인생이 왜 당신 마음에 들어야 합니까’라는 제목은, 말 그대로 자신에게 집중해서 걸어가는 인생에 대해 논하는 책이었다.

전종완은 “얼마 전에 좋은 옷을 사서 팔 수선을 했다. 거울을 봤는데 멋지더라. 그런데 너랑 엄마한테 보여주려고 했는데, 둘 반응이 ‘쇼트 파이어맨 같다’, ‘봐줄 수 없다’라고 했다”라며 “둘에게 그런 말을 듣자마자 우울하고 불행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범민이는 “힘이 없었어”라면서 아빠의 상태를 떠올렸다. 전종완은 “아빠는 나이가 47살이 됐는데도, 이렇게 휘둘린다. 범민이는 10살이니 주변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라며 우선 아들의 슬픔에 대해 이해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체보다, 그 시선이 내 삶의 결정적 기준이 되면 문제가 시작된다’라는 문장을 언급한 전종완은 “아빠 형인 큰아빠가 수능을 치르고 전국에서 몇 백 등을 했다. 할머니가 큰아빠가 의사가 되길 바랐지만, 큰아빠는 원하는 공부가 컴퓨터 공부였다. 결과는 어땠냐”라며 천재에 가깝던 형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백부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범민은 “좋았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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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완은 “미국 구글에서 일했고, 초창기 멤버로 사업도 성공시키고, 훨씬 더 많은 부를 이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이렇게 AI가 세상에 나타나고, 엔지니어가 중요해질지 몰랐다”라면서 “나의 마음을 고비마다 따라 가야 한다. 그러면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야 한다”라며 아들에게 시험 결과에 낙담하기보다는, 왜 틀렸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에 대해 생각하자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생활명품 문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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