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만 왜 이럴까...3피트 위반 아니다, 볼데드 상황도 아니다. 염갈량, 심판 판정에 분노 폭발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26 01: 22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경기 연속 석연찮은 심판 판정으로 속을 태웠다. 
염경엽 감독은 잇따라 애매한 판정이 나오자, 분노의 감정을 크게 터뜨렸다. 퇴장을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까지 일어났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롯데 공격 때, 염경엽 감독의 격렬한 판정 항의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가졌다. 롯데의 3회초 2사 2루에서 LG 투수 톨허스트의 폭투 때 2루주자 황성빈이 홈까지 들어와 득점이 인정되자, 염경엽 LG 감독이 볼데드 상황이라고 심판진에게 항의하고 있다.  /orange@osen.co.kr

롯데는 2사 2루에서 레이예스가 2구째 헛스윙을 했고, 공은 원바운드 되면서 포수 이주헌을 맞고 1루측 LG 더그아웃 앞으로 크게 튕겼다. 이주헌은 공을 한번에 찾지 못하고, 뒤늦게 더그아웃 앞으로 달려갔다. 발빠른 황성빈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뛰어 들어왔다. 이주헌이 더그아웃 앞에서 공을 잡았으나, 이미 늦어 홈으로 송구하지 못했다. 
그런데 심판 3명이 그라운드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다. 폭투와 득점 상황에 관해 논의했다. 잠시 후 박종철 심판이 “투구가 와일드피치 된 이후에 볼데드 지역에 들어가지 않고, 라인선상에서 인플레이 상황으로 인정해 (2루주자) 득점을 인정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가졌다. 롯데의 3회초 2사 2루에서 LG 투수 톨허스트의 폭투 때 2루주자 황성빈이 홈까지 들어와 득점이 인정되자, 염경엽 LG 감독이 볼데드 상황이라고 심판진에게 항의하고 있다.  /orange@osen.co.kr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가졌다. 롯데의 3회초 2사 2루에서 LG 투수 톨허스트의 폭투 때 2루주자 황성빈이 홈까지 들어와 득점이 인정되자, 염경엽 LG 감독이 볼데드 상황이라고 심판진에게 항의하고 있다.  /orange@osen.co.kr
그러자 염경엽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뛰쳐 나왔다. 공이 더그아웃 앞의 볼데드 구역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고 어필했다. 흥분한 염 감독은 박종철 심판의 왼팔을 붙잡고 더그아웃 옆으로 끌고가려 했다. 박종철 심판이 움직이지 않아 유니폼이 늘어지고 몸싸움이 일어날 뻔 했다. 선수나 코칭스태프가 심판의 몸에 접촉하면 퇴장 사유가 될 수 있다. 
염 감독은 더그아웃 바로 앞에서 공이 볼데드 구역으로 들어왔다가 굴러가는 것을 봤기에 격렬하게 항의한 것이다. 김정준 수석코치가 말렸지만, 염 감독은 쉽게 감정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주장 박해민, 오지환까지 달려와서 염 감독을 말렸다. 
소동이 진정된 이후 심판진은 4심 합의를 실시했다. 잠시 후 박종철 심판은 “정정하겠습니다. 4심 합의 결과 볼데드 지역에 들어갔다 나온 것으로 최종 판정하겠습니다. 주자는 3루에 두고 플레이하겠습니다”라고 방송을 했다. 4심 합의로 판정이 번복 가능하다. 
롯데의 득점이 취소되자, 김태형 롯데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왔다. 심판의 상황 설명을 듣고 금방 되돌아갔다. 경기는 5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롯데의 3회 2사 2루에서 톨허스트의 폭투 때 2루주자 황성빈의 득점이 볼데드 판정으로 번복돼 득점이 취소되자, 김태형 롯데 감독이 심판진에게 항의하고 돌아가고 있다. /orange@osen.co.kr
LG는 지난 20일 잠실 한화전에서 3피트 라인 위반을 두고 오심 판정으로 손해를 봤다. 
LG가 2-0으로 앞선 5회초 수비. 한화는 1사 1,2루에서 이도윤이 2루쪽 땅볼 타구를 때렸다. 2루수 신민재가 달려나오며 잡고서, 2루로 뛰는 1루주자를 태그하려 했다. 그런데 1루주자는 내야 잔디를 안쪽을 밟고 피하면서 태그가 되지 않았다. 2루심은 1루주자의 세이프를 선언했다. 타자주자도 1루에서 세이프 되면서, 야수선택으로 1사 만루가 됐다. 
오지환과 신민재가 2루심에게 3피트 라인 위반 아웃이 아니냐고 어필을 했고, 염경엽 감독도 더그아웃에서 나와 심판진에게 3피트 라인 위반에 대해 항의했다. 그러나 2루심은 3피트 라인 위반 아웃이 아니라고 했다.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심 합의는 없었다. 
다음날 김병주 KBO 심판위원장은 OSEN과 전화통화에서 “영상을 봤다. 우리가 얘기했을 때는 3피트 라인 위반 아웃을 주는 게 맞다”고 오심을 인정했다.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카라스코,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 1,2루 한화 이도윤 야수선택 출루 때 LG 신민재가 한화 유민에게 태그를 하지 못하고 있다. 2026.09.20 /cej@osen.co.kr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카라스코, 한화는 황준서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1사 1,2루 한화 이도윤 야수선택 출루 때 LG 신민재가 한화 유민을 태그하지 못했다. 이때 LG 염경엽 감독이 유민의 쓰리피트 위반 수비 방해에 대해 어필하고 있다. 2026.09.20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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