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고윤정'으로 불리는 양승혜(20, 한국체대)는 왜 경기에서 볼 수 없을까.
송세라(부산시청), 이혜인(울산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싱가포르를 45-35로 꺾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대 중국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나 금메달을 다툰다.
![[사진] 양승혜 / 대한체육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5/202609251658773868_6ab630976cb8a.jpeg)
완벽한 미모로 관심을 모았던 양승혜는 이날 준결승에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한국은 임태희와 송세라, 이혜인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양승혜는 미모로 주목을 끌었지만 실력은 언니들에게 아직 모자라다.
![[사진] 양승혜 / 대한체육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5/202609251658773868_6ab63097d04ab.jpeg)
한국은 출발부터 좋았다. 첫 주자로 나선 임태희가 5-2로 리드를 잡았고,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송세라가 격차를 10-5로 벌렸다.
20-16 상황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이혜인은 한 점을 더 추가했고, 송세라가 다시 피스트에 올라 활약하며 한국은 30-23으로 앞서갔다.
8번째 릴레이에서 임태희가 싱가포르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주자 송세라가 해결사로 나섰다. 40-33에서 경기를 이어받은 송세라는 단 2점만 내주면서 5점을 따냈고, 한국의 45-35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 양승혜 / 대한체육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5/202609251658773868_6ab630983c537.jpeg)
한국은 결승 진출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여자 에페 단체전 2연패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무엇보다 송세라에게는 특별한 기회다. 이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송세라는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한다.
팬들은 양승혜의 출전을 바라지만 결승전에서도 후보선수인 막내 그녀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송세라가 다시 한 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2관왕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