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고윤정' 양승혜는 왜 준결승전 안 보였을까?…결승전 출전도 쉽지 않은 이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25 17: 28

 '펜싱 고윤정'으로 불리는 양승혜(20, 한국체대)는 왜 경기에서 볼 수 없을까. 
송세라(부산시청), 이혜인(울산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싱가포르를 45-35로 꺾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대 중국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나 금메달을 다툰다. 

[사진] 양승혜 / 대한체육회

완벽한 미모로 관심을 모았던 양승혜는 이날 준결승에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한국은 임태희와 송세라, 이혜인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양승혜는 미모로 주목을 끌었지만 실력은 언니들에게 아직 모자라다. 
[사진] 양승혜 / 대한체육회
한국은 출발부터 좋았다. 첫 주자로 나선 임태희가 5-2로 리드를 잡았고,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송세라가 격차를 10-5로 벌렸다.
20-16 상황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이혜인은 한 점을 더 추가했고, 송세라가 다시 피스트에 올라 활약하며 한국은 30-23으로 앞서갔다.
8번째 릴레이에서 임태희가 싱가포르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주자 송세라가 해결사로 나섰다. 40-33에서 경기를 이어받은 송세라는 단 2점만 내주면서 5점을 따냈고, 한국의 45-35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 양승혜 / 대한체육회
한국은 결승 진출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여자 에페 단체전 2연패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무엇보다 송세라에게는 특별한 기회다. 이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송세라는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한다.
팬들은 양승혜의 출전을 바라지만 결승전에서도 후보선수인 막내 그녀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송세라가 다시 한 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2관왕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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