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회인 야구에 영봉패 굴욕’ 한국, 결승 진출 경우의 수까지 따져야 하나...중국 이기면 결승 확정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26 01: 10

충격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 사회인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에 영봉패를 당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일본과 첫 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패배한 건 2006년 도하 대회에서 7-10 패배 이후 20년 만이다. 게다가 야구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한일전 영봉패는 최초 굴욕이다.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됐다.투수 중 유일하게 공을 한 개도 던지지 않은 소형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패색이 짙어진 8회말 어두운 분위기의 야구대표팀 더그아웃.   2026.09.25 / soul1014@osen.co.kr

선발투수 소형준이 3회 3점을 허용했다. 이어 6회 조병현과 박영현이 이어 던졌으나 2점을 추가 실점했다. KBO리그에서 내로라 하는 선발과 마무리 투수들이 일본 사회인야구 선수들에게 난타 당했다. 타선은 1점도 뽑지 못했다. 노시환은 병살타 2개를 때렸고, 김도영은 1회 초구를 때려 내야 뜬공 아웃이 되더니 이후 삼진 2개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 패배하면서 1승 1패가 됐다. 대만이 중국에 9-1로 승리하면서 1승 1패, 일본이 2승, 중국은 2패가 됐다. 26일 한국-중국, 대만-일본 경기가 열린다. 
한국이 중국에 승리하고, 일본이 대만에 승리하면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재대결을 한다. 대만이 일본을 꺾으면 한국, 대만, 일본이 모두 2승 1패가 된다.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승패 동률시 순위 결정 방식은 다음과 같다. 
# 다음 순서에 따라 동률팀간 순위 결정
1) 동률 팀간 경기에서 승리 팀
2) 동률 팀간 경기에서 팀 퀄리티 밸런스(TQB)
* TQB 계산 방식: (득점/공격이닝) - (실점 / 수비이닝)
3) 동률 팀간 경기에서 TQB 대비 최소 자책점 순 (자책점 - TQB)
4) 동률 팀간 경기에서 팀타율 순서
5) 동전 던지기
한국은 대참사를 당했지만, 일본, 대만과 나란히 2승 1패 동률이 되어도 결승 진출에는 문제가 없다. 3개 팀이 TQB를 따지게 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5-0으로 승리했고, 일본에 0-5로 패배했다. 
현재 한국은 17이닝 5득점, 17이닝 5실점으로 TQB가 0이다. 대만은 9이닝 0득점, 8이닝 5실점이다. 일본은 8이닝 5득점, 9이닝 0실점이다. 대만이 일본을 이기면, 어떤 스코어가 되든 한국이 TQB 2위는 된다.
26일 대만-일본전은 일본이 홈팀으로 경기가 진행한다. 대만이 5-0으로 이긴다면 TQB는 일본이 1위, 한국이 2위, 대만이 3위가 된다. 대만은 18이닝 5득점과 17이닝 5실점, 일본은 17이닝 5득점과 18이닝 5실점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대만이 일본을 6점 차 이상(6-0) 스코어로 이긴다면 대만이 1위, 한국이 2위, 일본이 3위가 된다. 한국-대만 결승전이 성사된다. 따라서 한국이 26일 중국에 이기면 결승 진출 확정이다. 
류지현호가 일본 사회인군단에 무릎을 꿇으며 5회 연속 금메달 도전에 비상이 걸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일본과 첫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경기종료 후 야구대표팀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5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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